음성경찰서 수사과, 충북청 베스트팀 선정

"범인 검거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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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 베스트팀으로 선정된 음성경찰서 수사과 팀원들.

각종 강력사건을 신속히 해결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는 음성경찰서 수사과가 충북청에서 주관한 수사과 베스트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음성경찰서 형사팀은 발생 초기 현장을 중심으로 한 수사의 방향 등을 결정하는 초기 수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수사의 역점을 두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각종 중요 사건을 신속히 해결하며 소중한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11월 5일 대소면에서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하자 새벽부터 모든 형사들이 신속히 출동하여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사건을 분석 2일 만에 범인을 검거하는 쾌거를 이루어 우수한 수사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9월 21일 새벽 3시께 감곡면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사건도 신고가 접수되자 형사팀원 모두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중요 단서를 포착하고, 일사분란한 수사를 펼쳐 2시간 만에 검거하기도 했다.

특히, 음성군의 특화작물인 인삼절도 사건이 접수 됐을 때 형사팀은 현장 주변의 CCTV 등을 통해 1천여대의 차량을 분석하며 범인 검거를 위하여 분주히 발로 뛰어다녔다.

그 결과 영업용 택시를 이용하여 음성군, 보은군, 청주시, 세종시 등 야간에 인적이 드문 인삼밭에 침입해 4~5년근 인삼 1천40kg (4천5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음성경찰서 수사과 경제팀이 지난 10월 고소·고발 등 각종 민원사건을 공정·신속히 처리한 공로로 충북청에서 선정한 베스트팀으로 선정된데 이어 형사팀이 11월의 베스팀으로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음성 / 남기중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