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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25 13:02:54
  • 최종수정2014.11.25 13:02:49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비 확보 여부가 9부 능선에 머물러 있다. 이번 주가 고비다. 조금만 더 힘을 합쳐 고지 점령에 나서야 할 시간이다. 이 고비만 잘 넘기면 청사 건립비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가 증액해 예결위로 넘긴 예산안을 중점 심사한다. 이번 주 중 청주시청사 기본설계비 10억 원 등 각 상임위가 정부 안에는 없던 사업비를 순증액한 예산안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의한다. 그런 다음 다음 주 초 열릴 예결위 전체회의에 넘긴다. 예결위는 기획재정부의 의견을 듣고 청주시청사 건립비에 대한 의결 여부를 결정한다.

예결위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 의원이 충청권 정부 예산 심의와 배분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마지막까지 온 역량을 쏟아줬으면 한다. 이승훈 시장은 어제도 국회를 방문, 예결위 위원들과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최종 설득에 나섰다.

이 시장은 낡고 협소한 통합시 본청 문제로 시민들이 민원업무에 믄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통합 청주시 설치 및 지원 특례에 관한 법률'에 국가가 통합청사 건립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는 점을 근거로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7월1일 박근혜 대통령이 통합시 출범식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 점도 언급했다.

국회와 정부가 예산 지원을 확정하면 청주시는 2020년까지 새 청사를 짓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할 수 있다. 관련 절차가 무난하게 이행되면 2017년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국비 확보가 무산되면 토지·건물 보상 절차까지만 진행한 뒤 재정 형편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언제 새청사가 마련될 수 있을지 모른다. 따라서 이번 국비 확보는 청주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

그동안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많은 정치인들이 국비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시민들도 나서 힘을 보탰다. 이제 한 고비가 남았다. 충북 국회의원 모두가 나서 힘을 결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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