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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0.30 16:35:13
  • 최종수정2014.10.30 16:35:11
충북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화합하는 모습에 충북도민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안전과 화합'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시점에서 충북건설협회 회원사들이 화합하는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세상에 비춰지고 있다.

현재 충북건설협회는 김경배 한국종합건설 대표가 이끌고 있다.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로 회원사들은 차기 회장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 회장이 충북건설협회를 이끌기 전에는 사실 협회장 선거에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김 회장이 충북건설협회를 6년여 이끌어 오면서 협회의 위상이 그만큼 많이 변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협회 회원사들이 김 회장 후임 자리를 놓고 선거전이 본격화 되면서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선거과열 현상은 언론에 유출돼 혼탁양상으로까지 비춰졌다.

우려의 목소리 중에는 선거를 직선제로 하면서 과열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만큼 간선제로 바꿔 안전과 화합을 도모하자는게 대세였다.

지난 29일 충북건설협회 임시총회에서 이 문제가 안건으로 상정돼 회장선거가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변화했다.

사실 이날의 백미는 그동안 각자의 길에서 선거전에 나선 후보 3명의 합의추대 결정이었다. 윤현우 ㈜삼양건설 대표와 이화련 대화건설㈜ 대표, 김용수 ㈜마임건설 대표 등 3자 간 합의에 의해 차기회장 후보를 뽑는 결정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회원사 간 조기선거 과열로 파생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스스로 자정하기 위해 합의추대를 추진했고, 3명의 후보들이 흔쾌히 응했다는 것은 회원사를 비롯해 도민들에게도 반갑게 다가오는 희소식이다.

합의추대 결과는 윤 삼양건설 대표로 결정됐다. 윤 대표는 내년 4월께 치러질 공식 선거에서 단일 후보로 나서게 된다.

충북건설협회는 단일 후보가 추대된 만큼 그에 따른 추대위원회를 30명 정도로 구성할 예정이다. 윤 대표는 선거전에 이들 추대위의 추인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시정하고, 그에 따른 방법들을 합의를 통해 고쳐가는 충북건설협회 회원사들의 '안전과 화합'에 대한 열망이 충북지역 사회 전반에 전파되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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