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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즐기고 '직지축제 매력에 푹~'

학습형 축제 발전 가능성 제시

  • 웹출고시간2014.10.19 14:28:30
  • 최종수정2014.10.19 16:00:49

청주직지축제를 찾은 학생들이 중요무형문화재 101호 금속활자장인 임인호씨의 금속활자 주조시연을 보고 있다.

'위대한 탄생'을 주제로 19일까지 5일간 청주고인쇄박물관 등에서 개최됐던 '2014청주 직지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주직지축제는 직지창조 정신을 현대의 미디어 아트와 디지털기술로 보여준 주제전, 정크아트를 활용한 책책빵빵, 충북의 장인열전, 다양한 지역예술단체 공연, 가족체험프로그램 등 직지와 교육을 연계한 학습형 축제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직지의 창조정신을 미디어아트와 친환경·디지털 인쇄기술로 표현한 주제관은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목진요 교수가 참여, 수백개의 LED모듈을 활용해 직지심체라는 글자가 미디어 기술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표현했다.

대한인쇄문화협회와 후지제록스가 참여한 친환경·디지털 인쇄체험관은 현대 디지털기술의 정점을 선보여 직지로 시작된 창조정신이 현대인쇄 기술에 미친 영향을 잘 표현했다.

시민들의 소망으로 표현한 '깃발로! 세계로!'는 사전 홍보를 통해 주민 3천여명이 참여, 자신의 소망을 적은 깃발로 직지교를 아름답게 수놓았다.

지역예술단체의 참여도 활발히 이뤄졌다.

개막식와 폐막식을 비롯해 매일 펼쳐지는 C-페스티벌은 시립예술단과 같은 전문예술인과 시민합창단, 지역아동센터 아동, 지역동아리 등 시민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지역예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참여를 통해 페이스북, 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해 세계로 홍보되는 직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특별전 '교과서 속의 직지'에서는 각종 국내 참고서 및 전세계 40개국 한인학교에서 사용하는 책 40여종이 전시돼 축제를 찾은 아동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축제 관계자는 "청주직지축제는 직지의 창조정신을 현대의 미디어와 디지털로 승화시키고 학습과 놀이가 공존하는 축제였다"며 "2016년부터는 직지상 시상식과 축제를 통합 개최해 세계인이 함께 직지를 알고 즐기는 화합과 소통을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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