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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원남면, 어르신들 모시고 효 큰잔치

아직도 일하시는 100세 김순임 할머니 장수상

  • 웹출고시간2014.09.23 17:47:44
  • 최종수정2014.09.23 10:21:17
시골지역 공무원, 기업체, 봉사단체 등 각계각층이 총동원돼 어르신들을 극진히 대접하는 경로잔치가 열렸다.

23일 음성군 원남면사무소 광장에서는 원남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대표 정영화·이숙자)가 주관한 어르신 효 큰잔치가 지역의 70세 이상의 노인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평소 노인공경을 실천한 최지선씨, 박금선씨, 반금복씨에게 효행상이 수여됐고 장수노인 시상, 공로패 전달, 품바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날 장수상을 수상한 김순임 할머니는 1915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100세가 됐지만, 아직도 일을 하면서 80세 며느리와 자매처럼 지내고 있어 관심을 끌었고 주민등록상 남자 최고령인 최의석(93) 할아버지도 장수상을 받았다.

특히, 향토가수인 양명희씨를 비롯해 장영희씨와 최옥주씨가 재능기부로 출연해 노인공경을 실천하는 등 행사 취지에 맞는 봉사활동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 원남면 산업단지 입주업체인 에스푸드에서 햄, 베이컨, 바비큐 무료 시식회를 진행했고 한마음 풍물단(단장 박구영)과 원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색소폰 동아리 (대표 반재영)의 공연도 펼쳐졌다.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지도자회 40여 명의 회원 이외에도 원남면(면장 김중기) 직원들이 행사를 일일이 챙기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노력했다.

또한, 원남면 적십자 봉사회(대표 고정순), 원남면 자원봉사회(대표 장현자)에서 음식 서빙을 했고 원남면 의용소방대(대표 고인기)가 교통정리를 하는 등 노인공경을 실천하는 봉사가 이어졌다.

김중기 원남면장은 "새마을남녀 지도자들의 정성에 많은 분의 봉사활동으로 효 잔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키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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