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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8.13 19:26:45
  • 최종수정2014.08.19 15:57:30
서원대가 부총장 임명을 놓고 구성원간 반발이 일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 12일 이 대학 산학협력단장인 이현룡 교수를 부총장으로 서원학원 이사장에게 추천했다.

대학측의 이같은 부총장 추천에 대해 교수회는 교원인사위원회의 적법 절차를 밟지 않은 부적절한 인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교수회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인사는 상식과 원칙에 맞고 구성원의 정서에 맞는 적재적소에 맞는 인사를 임명해야 한다"며 "부총장으로 추천한 교수는 총장의 대학 동문 선배이자 서원대학교 교수가 된지 2년 된 교수를 부총장으로 추천한 것은 상식적인 인사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교원인사위원회 인사위원장이 회의 소집을 결재하고 열려야 함에도 학교에 출근한 인사위원장도 모른 채 회의를 열려 부총장 추천 안을 결정한 것은 절차를 위반한 것"이라며 "학원 인수를 하자마자 외부에서 처장 두 자리를 모두 채우는데 이런 직장에 누가 정년까지 마음을 두고 일할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 재단이 서원학원을 인수한 후 대학 재정은 갈수록 열악하다고 하면서 각종 지원금을 모두 삭제하고 비정년 교수들은 저임금에 강도 높은 노동을 요구받고 있다"며 "부총장까지 두면 나가는 비용이 몇 천 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사회에 대해 "이사회에서 합리적이고 상식에 맞는 의사결정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원대 관계자는 "산단 단장인 이현룡 교수의 외부 활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부총장으로 추천한 것으로 안다"며 "총장의 지인이라는 이유로 내부에서 불만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임명권자의 권한이다"고 해명했다.

서원대가 부총장을 두게 된 사례는 지난 1998년 학원 사태를 겪던 시기 김 모 교수가 부총장으로 임명돼 학교 구성원의 반발 한 뒤 16년 동안 부총장 없이 총장이 업무를 수행해 왔다.

서원학원 이사회는 오는 19일 회의를 열고 부총장 임명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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