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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동아리 이주여성 공예지도 재능기부

오는 20일까지 청주문화산업단지서 작품 전시

  • 웹출고시간2014.07.04 17:18:47
  • 최종수정2014.07.04 17:18:45

공예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4개월간 공예를 배운 이주여성들이 오는 20일까지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공예분야 동아리 회원들이 이주여성들에게 창작과 체험 활동을 지원하며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청주시문화재단과 청주시다문화센터는 '예술장바구니'라는 이름으로 최근 4개월간 결혼이주여성 30여명과 시민 동아리 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공예 창작,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예술장바구니에 참여하는 동아리는 시민들로 구성된 규방공예 동아리 '들꽃자수회(회장 남일란)', 한지공예 동아리 '한지랑(회장 김미희)', 나전공예 사회적기업 'H&Craft Choi(에이치 앤 크레프트 최·대표 최은영)'다.

동아리 회원 30여명은 재능기부를 통해 이주여성을 1대 1로 지도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공감의 장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문화재단은 "4개월 간 이주여성에게 공예지도를 한 결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배우는 속도도 빠르고 이국땅에서 겪는 아픔을 치유하는 등의 다양한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재단은 이주여성들이 그동안 배우며 만든 작품 오는 20일까지 청원구 내덕동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전시하고 있다.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만든 조각보, 한지로 만든 생활가구와 소품, 천염염색, 나전칠기 공예품 등 70여점이 소개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공예동아리 시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실력을 키우며 새로운 문화향유의 시간을 마련한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성과"라며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이주민 여성과 지역 시민들이 하나되고 문화행복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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