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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01 17:07:05
  • 최종수정2014.07.01 16:20:33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통합청주시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어 청주의 한 전통시장도 방문해 민생경제 현장을 점검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최초의 민생현장 방문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출범식 자리에서 통합청주시가 충북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통합청주시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는 약속도 했다. 충북지역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오찬간담회장도 찾아 지역 기업인들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청주 서문시장을 찾았다. 시장 상인들과 환담하며 전통시장 특성화를 위한 '1시장 1특색 개발'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어려움을 겪는 민생 경제를 돌아보고, 대통령의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인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점검한 것은 잘한 일로 보인다.

물론 박 대통령의 이번 청주 방문을 7·30 재보선과 연관짓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통합청주시 출범의 의미는 이 같이 단순한 의미의 해석을 뛰어넘는다. 시사하는 바도 아주 크다. 잘 알다시피 통합청주시는 앞으로 충북 발전을 견인할 최고 동력이 모아진 요충지이다. 그런데 통합청주시엔 아직도 해결할 난제가 많다. 그 중 가장 시급한 게 새 청사 건립이다. 새 청사 건립이 늦어지면서 당장 공무원들의 원활한 업무 수행이 어렵다. 청주시가 이날 새 청사 건립비 1천560억원 지원 등을 청와대에 건의한 까닭도 여기 있다.

우리는 청주시의 건의가 하루 빨리 받아들여졌으면 한다. 그래야 모두가 염원하는 통합청주시의 원활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통합청주시 출범은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주민의 자율적 합심으로 이뤄졌다. 따라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맞다.

박 대통령의 청주 방문은 지난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첫 민생현장 찾기다.

그런 점에서 국민대통합의 상징이 될 수 있다. 박 대통령의 약속대로 정부가 충북 발전을 견인할 통합청주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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