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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 권섭 기리는 예술제 열린다

29일까지 나흘간 제천시 일원에서

  • 웹출고시간2014.06.25 10:41:13
  • 최종수정2014.06.25 15:11:39
조선후기 명성을 떨쳤던 문인 옥소(玉所) 권섭(權··1671~1759) 선생의 문학혼을 기리기 위한 '11회 옥소예술제'가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나흘간 제천시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옥소예술제는 26일 오후 3시 제천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리며 시민백일장, 고유제, 미술전, 야외전시전, 국악한마당, 향토작가 사진전, 한중서화전, 분재동아리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예총제천지회와 옥소예술제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예총산하 문회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예술제는 종합예술제로 열리며 특히 중국 상탄시 미협소속 예술인 6명이 26일 오전10시 제천시를 방문,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를 보면 26일 오전 10시 옥소탄신 343주년 고유제례가 제천시 신동에 있는 문암영당에서 옥소문중과 제천예총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린다.

이어 오후 3시 제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식전 행사와 본 행사 공연으로 국악협회의 '우리가락 얼쑤' 공연이 열려 옥소선생의 태평가 작곡정신을 되살린다.

또 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옥소 선생의 예술사조 종합무대 공연으로 오프닝 무대 및 헌시낭독, 옥소 백일장 시상식, 영상자료 방영, 연극, 가요, 합창, 댄스, 가곡 등 축하공연이 1시간 20분 동안 계속된다.

이밖에도 26일부터 29일까지 제천시민회관 1·2전시실에서는 미술회원 작품과 사진작가회원 작품전이 열린다.

옥소 선생은 조선시대 당쟁으로 어지러운 현실을 벗어나 관직의 꿈을 버리고 제천에서 자연과 벗하며 살아오신 선생은 89세를 살면서 집필문집 50여권 속에 무려 2천수가 넘는 한시와 75수의 국문시조, 80여편의 주옥같은 그림을 남겼다.

이외에도 2편의 국문가사인 '영삼별곡'과 '도통가'를 비롯해 국문소설인 '설저전'을 번역하는 등 조선의 문예부흥을 주도한 인물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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