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통계청장과 최승일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3일 고려대 세종컴페스에서 '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 및 빅데이터 활용 진흥을 위한 업무 협력 약정'(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빅데이터융합창의연구센터를 설립,공공 빅데이터의 구축·분석 및 해석과 관련된 연구와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국가 통계 연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잡는다는 뜻이다.
이날 오후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는 관련 세미나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고려대 김병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신설될 빅데이터융합창의연구센터는 국가와 지역의 정책 개발은 물론 고려대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