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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25 15:23:29
  • 최종수정2014.05.25 17:50:33
지금까지 광역단체장 판세는 여야 모두 확고한 우위를 장담하기 어렵다. 야권 합당으로 '제3정당'이 사라지면서 역대 어느 선거보다 뚜렷한 양당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세월호 민심이 여권에도 야권에도 일방적인 손을 들어주지 않는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다.

충북 상황도 비슷하다. 충북는 17개 광역단체 중 막판까지 혼전을 보일 최대 박빙지역으로 꼽힌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기관의 발표 수치도 이를 잘 증명하고 있다. 새누리당 윤진식·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 간 지지율이 초접전 양상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투표관심도로만 보면 한일월드컵으로 관심이 낮았던 2002년 상황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2002년 48.9%로 가장 낮았다. 가장 최근인 2010년에는 54.5%였다. 세월호 참사로 국민들의 최우선순위는 선거가 아닌 안전과 가족으로 흐르고 있다. 그리고 여야 어느 쪽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흐름을 안겨주지도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결국 단순 투표율보다는 세대별 투표율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40대가 최대변수로 꼽힌다. 2030세대와 5060세대가 비교적 뚜렷한 투표성향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40대는 좀 다르다. 여권에 유리한 변수였던 대통령 지지율은 하락추세로 접어들었다. 그렇다고 야권이 반사이익을 보는 상황이 조성되지도 않고 있다. 그 저변에 40대의 여론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충북지역도 크게 다르지 않다. 충북지사 및 통합 청주시장 선거에서 연령대별로 가장 많은 유권자가 분포된 40대층의 민심이 '캐스팅보트'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20~30대 젊은 층과 50대 이상의 보수층이 세대 간 결집을 예고하고 있다. 40대의 경우 세월호 참사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에 대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연령층으로 꼽힌다. 향후 표심의 향배가 주목되는 까닭도 여기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여야의 구분보다 어떤 후보인가에 선택의 방점이 찍혀야 한다고 판단한다. 충북발전에 어떤 인물이 맞는 가를 알아내는 게 중요하다. 40대의 선택은 그만큼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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