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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학들 '시련의 계절'

서원대, 정원감축·학과통폐합에 학생 반발
충북대, 총장선거 관련 교수회-직원회 내홍
청주대, 도립대 업적평가 문제로 교수들 반발
교원대·청주교대, 시간선택교사 도입 갈등

  • 웹출고시간2014.04.08 18:56:30
  • 최종수정2014.04.08 18:55:54
충북도내 대학들이 교수업적 평가, 총장선거, 구조조정, 시간선택제 교사제도 등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

서원대학교가 구조조정과 정원감축, 학과통폐합으로 인한 해당 학과 학생들의 반발 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8일 서원대 학생들이 정원감축에 반대하는 내용이 적힌 대자보를 바라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서원대는 구조조정 등 정원감축과 학과통폐합에 해당 학과 학생 등이 반발하고 있다.

서원대는 최근 지리교육과 정원 30명 중 10명을 감축하는 것을 비롯해 미술학과(정원 20명)와 뷰티학과(35명)를 통합, 미술뷰티학과(30명)로 운영하는 등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또 윤리교육과, 실용음악과, 공연영상학과는 각각 정원이 5명씩 줄고, 경제학과(정원 20명)와 경영정보학과(20명)는 유통경제정보학과(40명)로 통폐합된다.

대학측의 이같은 정원감축과 통폐합에 대해 해당학과 학생들은 "학과평가가 낮다는 이유로 진행하는 정원감축은 부당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충북도립대와 청주대는 교수업적 평가와 관련해 교수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도립대는 올해 처음으로 '연구 보조금 지급 및 연구년제 시행을 위한 교원 업적 평가'를 하면서 교수 연구 실적 등 학문적 성과를 배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도립대학은 지난달 이 대학 교수 27명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연구 보조금을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할 목적으로 업적 평가를 했다.

이 대학은 그동안 학내 교수들에게 1인당 매월 75만원의 연구 보조금을 지급했으나 이번 평가를 기준으로 최상 등급인 S급에게 85만원, 보통 등급인 A급에게 75만원, 최하 등급인 B급에게 65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그러나 충북도립대학은 연구 보조금 차등 지급에 필요한 교수 평가를 하면서 연구 실적은 물론 TV 출연, 강연 등 대외활동을 무시한 채 교내 봉사활동과 신입생 충원, 취업 등에 초점을 맞춰 평가했다.

청주대도 교수 업적 평가를 하면서 설립자 가족 추도식에 참석하면 가산점을 준다는 규정을 만들어 교수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청주대는 교수 평가 기준이 되는 업적 평가 규정을 의결하면서 설립자 가족 추도식에 참석하면 가산점을 준다는 내용을 신설했다.

충북대는 총장 선거를 앞두고 교수회와 직원회가 총추위 구성비율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구성원간 갈등이 마무리가 되면 선관위를 구성하고 공고와 함께 후보등록, 토론회 등을 거쳐 내달 새로운 총장이 선출할 예정이지만 의견이 엇갈릴 경우 총장 공백상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

또 교원대와 청주교대는 정부의 시간선택제 교사 도입을 놓고 전국교대생들이 동맹휴업을 선포하고 9일 기자회견까지 계획하는 등 충북도내 대학들이 각종 대학내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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