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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08 19:33:54
  • 최종수정2014.04.08 19:33:51
지난달 3일 입학식을 한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준공식이 8일 오후 2시 진천캠퍼스 파랑새홀에서 개최 됐다.

준공식은 유영훈 진천군수, 우석대학교 김응권 총장, 서창훈 이사장 등 대학 관계자 및 지역주민 1천5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 했다.

이날 행사는 진천군과 우석대의 화합의 장을 위해 진천군 평생학습동아리 사물놀이팀인 '약락천길'의 흥겨운 식전공연 시작으로, 우석대 김응권 총장의 준공기념사와 유영훈 군수, 서창훈 이사장의 환영사, 초청인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학 준공을 위해 힘쓴 김주영 대학유치위원장, 김병천 전 충북향교재단 이사장, 진천군 투자정책과 안효석 투자개발2팀장 등이 감사패 및 공로패를 받았다.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준공식이 있기까지는 20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렸다.

진천군민의 숙원사업으로 시작된 진천군 대학유치사업은 현 유영훈 군수가 1994년 대학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1995년에 대학 법인 설립과 이후 법인설립이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 후 2006년 민간 주도의 대학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을 누비며 모든 사립대학을 방문하는 강행군 속에서 2007년 6월 20일 우석대와 진천군이 양해각서(MOU)를 체결, 대학유치사업이 가시화됐다.

2008년 초 대학 예정 부지를 위해서 필수적이었던 향교부지의 매각을 충북향교재단 및 진천향교에서 어렵사리 결정해 충북도지사로부터 매각승인을 받았다.

같은 해 민간사업자인 영화건설(주)이 우석대, 대학유치위원회의 3자간 협의를 통해 대학부지 기탁 협약을 체결해 대학 건립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캠퍼스 설립을 위한 교육부 심사에 진천군민의 72.4%인 4만3천934명의 서명을 받아 전달하는 등 군민들의 열망 속에 2009년 교육부 승인을 받았고, 2012년 6월 실시계획승인으로 모든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년의 대학건립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유영훈 군수는 "우석대 진천캠퍼스 준공은 진천군민의 오랜 숙원이자 열망이 이뤄진 역사적 순간이다"며 "앞으로 진천시 건설을 위한 초석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본관 겸 도서관인 미래센터와 온누리관, 창조관, 테크노관 등 8동 연면적 4만3천473㎡에 국제대학, 과학기술대학, 문화사회대학의 3개 단과대 2개 학부, 9개학과 학생 수 총 정원 2천80명(입학 정원 520명)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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