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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기초공천 폐지공약 못지켜 사과"

"잘못된 약속… 상향식 공천, 깨끗하게 관리"

  • 웹출고시간2014.04.01 17:21:52
  • 최종수정2014.04.01 17:21:50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일 "지난 대선 당시 기초공천을 폐지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결과적으로 지키지 못하게 됐다.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잘못된 약속에 얽매이기 보다는 국민에게 겸허히 용서를 구하고 잘못은 바로잡는 것이 더 용기 있고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초공천을 실시해야 하는 이유로 "정당은 선거 때 후보를 내고, 국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그 존재 이유 중 하나"라며 "그런데 이 책임을 회피하고, 수많은 후보들이 난립해서 선거를 혼탁하게 하고, 지역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것은 책임 방기"라고 했다.

또 "정당은 후보 선출과정에서 후보자의 기본적인 자질을 검증하기 때문에 공천은 지방선거후보자들의 자질과 도덕성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새누리당은 더 큰 죄를 짓지 않기 위해 기초선거 공천을 포기할 수가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00% 경선을 통해서만 뽑으면 여성, 장애인 등 정치적 소수자들이 지방 선출직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누리당은 상향식 공천을 가장 깨끗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경선과정에서 금품수수 등의 부정이 한 번이라도 적발되면 그 후보는 영구히 당직이나 새누리당의 공직선거 후보로 나서지 못하도록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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