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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11 15:31:37
  • 최종수정2014.03.11 10:11:58
청주산업단지가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전통산업 위주서 전기전자 등 첨단산업이 활성화 되고 있다. 생산률 708%, 수출 739% 등 고속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인근의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완공되면 오송·오창과 3각 산업벨트 완성을 꿈꾸고 있다. 청주산단은 그동안 청주시에 산재한 공장을 이전하고 지방의 공업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적성 공업을 유치했다. 그 결과 청주시를 소비도시에서 생산 도시로 전환해 줬다. 주민의 고용 기회를 증대해 지역의 소득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지금도 여전히 통합 청주시권의 핵심 성장 동력이다.

청주산단은 지난 1990년대까지 전통산업인 섬유의복, 식음료, 석유화학 등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 기계, 전기전자 등의 업종에서 4∼5배 가량 기업체가 증가했다. 지난 1990년 모두 120개에 불과했지만 현재 368개로 늘어 3배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는 청주산단이 조만간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 인근엔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조성되고 있다. 완공 후 기업체 입주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청주산단과 청주PT 간 생산 및 수출·입 실적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청주산단에는 아직도 개선할 점이 여전히 많다. 가장 먼저 사업장마다 안전대책이 소홀하다. 청주산단에선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폭발사고와 염소 누출사고 등 6건의 큰 사고가 발생, 많은 사상자를 냈다. 재산피해도 컸다. 부족한 주차공간과 체육시설 등도 문제다. 주차난은 기업 생산 활동 방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체육시설 부족 역시 마찬가지다.

기업의 생산 활동이 활기를 찾아야 지역 경제도 살아난다. 따라서 청주시는 공공 체육시설 설치 등 청주산단 기업인들의 건의를 적극 시정에 반영해야 한다. 대중교통망 확충과 주차장 증설, 근로자들을 위한 공공 체육시설 설치 등도 있어야 한다.

그리고 청주산단에는 여성 근로자들이 많다. 산단 내 설치된 가로등 조도가 너무 얕다. 꺼져 있는 가로등도 많다.

퇴근 길 보행에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도 근로욕구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철저한 방범시설물 관리 역시 우수 산단으로 재도약 길이다.

청주산단 입주 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도 마찬가지다. 노후화된 청주산단에 대한 구조고도화 및 산업재배치, 아파트형 공장 건립 등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인근의 청주테크노폴리스까지 연계 역시 당연하다. 그래야 비로소 청주산단과 청주 TP가 오송 바이오밸리와 오창 1·2과학산업단지가 연계되는 '3각 산업벨트'가 구축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청주산단은 통합 청주시 최대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국내 최대의 산업단지로 부각될 수 있다. 청주발전의 백년대계(百年大計)도 완성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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