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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24 12:38:26
  • 최종수정2014.02.24 12:38:24
지방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지사, 교육감, 시장, 도의원 등에 나설 출마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속속 하고 있다.

국회 정개특위는 정당공천제에 대한 논의조차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출마자들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도내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출마자들은 한명의 유권자라도 만나 얼굴 알리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나설 후보자들은 선 듯 출마의사를 밝히질 않아 변화된 새로운 정치는 이번에도 기대에 미치질 못할 것 같다.

이 가운데 야당은 인물난으로 허덕이면서 여당의 후보가 누갈 될지 눈치 보기만 급급해 하고 있는 반면 여당은 출마후보자들이 너도나도 줄을 대고 있어 즐거운 비명을 넘어 즐기고 있어 모양새가 좋지 않다. 언제까지 보고 즐기기만 할 것인가.

여당이 야당시절 인물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것은 불과 몇 년 전 일일텐데 현재 여당이 하고 있는 정치행태는 과히 실망의 도를 넘고 있다.

지역국회의원의 내천이라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출마자들의 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흥행만 누리고 있는 여당의 구태 정치는 언제나 벗어나게 될지 작금의 정치행태는 과히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 결국 보좌관까지 띄워 지역에서 비판의 뭇매까지 맞고 있는 형국이다.

일부 야당에서 탈당한 출마자들은 지역국회의원의 눈치를 보면서 여당 입당을 저울질 하고 있고 정치를 모르는 신인들도 여당에 입당하면 곧 당선이라는 생각 때문에 입당 결단을 내리지만 다가오는 공천후유증에 대해서는 어떤 방법으로 마무리 할지가 더 큰 문제다.

만약 여당은 전략이든 경선이든 출마자들에 대한 명쾌한 교통정리가 되질 못할 경우 다가오는 공천 후폭풍은 지역을 갈등과 반목으로 만들어 선거도 하기 전에 만신창이가 될 공산이 크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지역에서 내부 갈등을 키우고 있는 여당은 야당 흔들기와 공천 줄세우기를 중단하고 정말로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데 혼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제 그만 보고 즐기고 있는 여당은 흥행을 중단하고 선거가 축제의 장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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