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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학 구조조정 본격화

구조조정·정원감축 점수 10점
폐과 등 정원조정 불가피

  • 웹출고시간2014.02.19 17:05:35
  • 최종수정2014.02.19 17:05:32
충북도내 대학들이 교육부의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시행'을 앞두고 학사구조조정을 통한 대대적인 정원감축을 추진중에 있다.

정부가 발표한 지방대 특성화사업은 △5년동안('14~'18) 1조원 이상 지방대학 육성에 투자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분야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 문화융성의 근간이 되는 인문, 사회, 예체능 계열 등 별도 지원 등이다.

이 사업은 정원을 많이 감축할수록 가산점이 높아지는 데다 특성화 전략을 위해서는 특정계열에 재원과 인력을 몰아줘야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 '학사구조조정을 통한 정원감축'이 도내 대학들의 주요 쟁점사항으로 떠올랐다.

이에따라 충북대는 지난 17일 김승택 총장이 차기 총장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서를 제출하면서 구조조정계획이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가 대학구조조정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5월 차기 총장의 임기가 시작되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청주대는 일부 학과의 구조조정을 통해 정부의 특성화 사업에 대응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서원대도 현재 사범대 위주로 학과별 정원감축을 논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도내 다른 대학들도 대대적인 정원감축을 통해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다.

전문대들도 학과의 통페합이나 정원감축 등을 구상중에 있어 3월 새학기가 되면 충북도내 대학들의 정원감축 인원이 어느 정도 윤곽이 들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15~2017학년도 정원감축으로 10% 이상 감축시 최대 5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데다 특성화 분야 밖의 학문단위를 대대적으로 구조조정 할 경우 10점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충북도내 대학들이 교육부의 기준을 맞추기 위해 출혈을 감수할 것으로 보인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현재 학과별로 정부의 평가지표에 대한 분석작업에 들어갔다"며 "구체적인 평가결과가 나오면 최저학과는 폐과 또는 타 학과와의 통폐합 등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대학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인기가 낮고 취업률이 떨어지는 학과가 통폐합 대상이 됐다"며 "올해는 인기학과도 정원이 축소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도내 대학들이 특성화와 학과구조조정을 위해 일부학과의 통폐합이나 정원조정 등을 강행할 예정이다"라며 "3월 새학기에 들어서면 대학들이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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