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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16 15:13:50
  • 최종수정2014.02.16 15:13:46
진천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학이 오는 3월 드디어 개교한다.

진천은 그동안 기업 유치는 물론 문화, 경제 분야는 대·내외적으로 손색없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 오고 있다. 하지만 유독 교육 분야에서 만큼은 타 자치단체와 비교에서 항상 경쟁에서 뒤쳐져 왔다.

진천은 생거진천(生居 鎭川)이라 불리 울 정도로 생활이 윤택하고 모두가 잘사는 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지역이다. 현재도 1년에 약 2조원 규모가 투자되는 각종 경제개발 사업이 활기차게 추진 되고 있다.

1인당 국민 소득 3만 불 시대를 달성할 정도로 부자 군의 면모를 갖춘 지역이다.

그런데 교육 분야 투자에는 미약 했다. 이는 잘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 중 한 켠의 이가 빠진 형국이다.

지역 숙원이며 군민들의 염원인 대학 유치를 위해 진천군은 지난 20여년전부터 공을 들여 왔다. 하지만 국내 대기업이나 중·소 기업체 유치는 나름의 축적 된 노하우로 많은 투자를 이끌어 냈지만 대학 유치는 그리 녹록치 않았다. 결국 민선 5기 들어서 가속도가 붙으면서 전주에 본교를 두고 있는 우석대의 진천캠퍼스 이전 가시화를 이끌어 내며 대학 유치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 과정에서 수 많은 우여 곡절도 숨어 있다. 그러나 결국 여망했던 꿈을 일궈 냈다. 불명예스럽던 교육 낙후 군 오명의 꼬리표도 떼어내게 됐다. 우석대진천캠퍼스는 오는 3월 개교 목표로 현재 모든 공정이 마무리 단계다.

진천은 또 지난해 말 '국제 문화교육특구'로 지정되는 낭보를 접했다. 이는 대학 개교에 이은 겹경사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변화를 시도하게 됐다.

국제 교육문화 도시 특구로 인해 글로벌 역량을 가진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면서 국제 수준에 걸 맞는 교육 인프라가 구축된다.

특히 진천군에는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우석대 진천캠퍼스 외에도 중앙공무원 교육원과 법무연수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중앙교육 기관이 충북혁신도시 내 진천지역에 이전돼 새 보금자리를 튼다. 이와 함께 엘리트 체육의 요람인 국가대표 진천선수촌과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 신한은행 연수원이 건립될 예정이다.

진천군의 커다란 교육 붐 의 혁신. 앞으로 발전하게 될 교육 현실이 눈앞에 와 닿고 있다.

이제 생거진천의 미래지기 교육문화의 꿈과 희망을 품고 나래를 활짝 펴는 교육 강군으로 비상이 사뭇 기대 된다.

교육은 예나 지금이나 교육의 중요성을 우리는 강조한다. 그래서 교육을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도 일컫는다. 그만큼 장기적 안목과 인내가 필요한 것이 교육이다. 현재 진천군은 교육 열풍에 휩싸이며 고무적인 모습이다. 이번 대학 개교와 함께 국제교육문화 특구 지정을 계기로 관·학 모두는 꾸준한 투자와 인재 양성에 공을 들여야 한다.

그래야 지역발전을 창출하고 국제학교 유치로 생거진천이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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