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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입시, 재수생 양산 '예고'

주요대 정시 수능 100%로 선발
올해 등록생도 '반수' 가능성

  • 웹출고시간2014.02.16 14:28:55
  • 최종수정2014.02.13 17:07:54
올해 졸업생 가운데 오는 2015학년도 대입을 위해 재수를 선택하는 수험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정된다.

충북도내 입시전문학원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가 정시모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결과 재수생의 강세가 확인되면서 올해 졸업생들 가운데 2015학년도 대입을 위해 재수를 택하는 수험생들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등록을 마친 학생들 중 일부도 반수를 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재수생 증가 전망은 전국의 주요대학들 대부분이 2015학년도에 논술, 면접 등을 폐지하고 수능 100% 또는 90% 이상을 반영, 선발하게 되면서 부터다.

이에 따라 재수생은 물론 2014학년도 입학 등록을 마친 합격생들의 '반수' 가능성도 늘어날 것으로 입시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가티 재수생이 증가하게 되는 가장큰 이유는 수능 점수는 월등했으나 면접 등에서 아깝게 탈락한 학생들이 재도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최근 2~3년간 재수생의 증가세가 둔화된 원인은 대학들이 수시모집 인원을 늘리고, 정시모집에서도 수능 외에 다양한 평가 항목을 뒀기 때문이다.

특히 재수생들은 재학생들처럼 학생부 관리 등에 신경쓸 필요가 없어 전통적으로 수능에 강세를 보여왔으나 내년 입시는 주요 대학들이 수능으로반 선발하면서 재수생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됐다는 것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재수생은 15~20% 증가해 전국적으로 5~6만 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도내 한 입시학원 관계자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이 수능 중심으로 바뀌면서 과거 재수생들에게 불리했던 수능이 오히려 유리하게 됐다"며 "이같은 입시제도 변화에 따라 기존에 중상위권 학생들 위주였던 재수생들이 중하위권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합격자 등록을 마친 학생들 사이에서도 학교를 다니면서 다시 수능을 치르는 '반수생'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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