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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에 졸업 유예 대학생 급증

기업들 재학생 선호에 취업 때까지 졸업 미뤄

  • 웹출고시간2014.02.02 02:05:32
  • 최종수정2014.02.02 02:05:30
대학졸업시즌을 앞둔 충북도내 대학가에 졸업을 유예하는 대학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충북대는 지난해 2월 졸업예정자 2천500여 명 가운데 10%가량인 240명이 졸업유예를 신청했다.

2012년 70명이었던 것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역시 지난 28일까지 졸업유예를 신청한 학생만 380여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한국교통대도 2012년도 46명 정도였던 졸업 유예자가 지난해에는 6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원대의 경우 올해 150명으로 지난해 20여명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7배 이상 크게 늘었다.

이처럼 졸업유예학생들이 늘어나는 것은 기업체 등에서 신입사원 채용시 졸업자보다는 졸업예정자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졸업유예 학생이 늘어나자 일부 대학에서는 이들을 위한 등록금 감면 등도 실시하고 있다.

2월 졸업을 유예한 이모(26)씨는 "졸업을 유예하고 토익이나 스펙, 어학연수 등을 다녀올 예정이다"고 말했다.

도내 대학관계자들은 "기업에서 신입사원 채용 시 졸업 예정자를 선호한다는 인식이 학생들 사이에 널리 퍼져서 졸업 유예가 취업을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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