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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학부모 78% "한국사 2017 수능 필수 부담"

  • 웹출고시간2014.01.22 09:28:53
  • 최종수정2014.01.22 16:20:04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한국사가 2017년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상당히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체험학습 포털 커뮤니티 '위크온(대표 장성수, www.weekon.co.kr)'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회원 2천2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응답자 1천899명 중 78%인 1천492명이 한국사가 2017년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것이 '부담만 가중시킨다'고 대답해 눈길을 끈다.

반면, 19%(356명)의 학부모는 '좋은 선정이다'라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2%(35명)의 학부모는 '관심없다', 1%(16명)는 '기타' 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응답자 중 과반수가 넘는 60%(1천148명)는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것을 모른다고 답했으며, 40%(751명)는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초등학생 자녀에게 한국사 교육을 시키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57%(1천87명)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학습만화 및 전집'(56%, 817명)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박물관 및 유적지 견학'(28%, 411명), '학원'(11%, 162명), '학습지'(4%, 64명), '기타'(1%, 12명) 순으로 응답했다.

현재 한국사 교육을 시키지 않고 있다고 응답한 43%(812명)의 학부모들에게 그 이유에 대해 물어본 결과, '다른 과목이 더 중요해서'(39%, 446명)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로 '중학교 때 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해서'(33%, 371), '어떻게 시켜야 할지 잘 몰라서'(15%, 165명), '아이가 관심이 없어서'(9%, 101명), '본인(부모)이 역사에 관심이 없어서'(3%, 38명), '기타'(1%, 13명)라고 대답했다.

학부모들이 자녀 학습 시 가장 부담을 느끼고 있는 과목으로는 학부모 35%(657명)가 '역사'라고 응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수학'(28%, 540명)과 '영어'(27%, 513명), '한자'(7%, 131명), '과학'(3%, 58명) 순으로 나타났다.

'위크온'의 황성국 본부장은 "한국사가 2017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국사 공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며 "한국사 공부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암기보다는 이해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으며, 초등학생 때부터 쉽고 재미있는 책이나 역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먼저 흥미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전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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