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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산단 동의안 찬반투표 앞두고 긴장감 고조

반대 대책위·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반대 촉구

  • 웹출고시간2013.12.04 13:33:00
  • 최종수정2013.12.04 15:15:41

태생산단 반대 주민대책위는 4일 음성군이 '태생산단으로 재정파탄은 말도 안된다'는 허금 과장의 인터넷 게시글을 보도자료를 낸 것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태생산단 백지화를 외치고 있다.

음성군의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출자와 미분양 용지 매입 확약 동의안 음성군의회 찬반 표결을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태생산단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민관식)은 4일 음성군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금 산업개발과장이 최근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자결재에 올린 '태생산단 조성으로 음성군 재정파탄은 말도 안된다'는 내용의 글을 바탕으로 군이 보도자료을 배포한 것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관식 위원장은 " 2013년 평가원이 발표한 국내외경제 전망에 따르면 태생산단의 투자시장성과 분양과 관련된 부동산 시장의 분석 결과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어둡다고 분석됐는데도 마치 타당하다고 오판하고 있다"며 "졸속 행정으로 주민을 기만하고, 군의원을 무시하는 이 공직자가 있기 때문에 음성군이 파탄의 길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민 위원장은 "군민 1인당 400만원이 넘는 3천900억원의 채무보증은 음성군 재정을 파탄내는 위험한 도박"이라고 단정하고, "군의원들은 군수의 횡포에 피눈물을 흘리는 힘없는 주민들의 편에 서서 올바른 선택을 해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도 지난 3일 성명을 내고 " '태생산단 SPC 출자와 미분양 용지 매입 확약 동의안'이 통과되면 3천900억원의 채무를 진다"며 "음성군의회는 음성군의 미래, 대소면 주민의 생존권과 연관된 태생산단 동의안 처리를 현명하게 판단하라"고 촉구했다.

5일 군의회에 상정해 찬반표결을 앞두고 있는 이 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대소면 주민과 시민단체까지 나서 군의회를 압박하고 나서 군의회의 선택에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동의안은 음성군의회 재적 의원 8명의 과반인 5명 이상이 찬성하면 가결되고, 동수인 4명이하의 찬성표를 얻게 되면 부결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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