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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전문대학, 특성화 선정 生死 건다

TF팀 꾸려 분야별 점검 나서

  • 웹출고시간2013.12.03 19:41:51
  • 최종수정2013.12.03 19:41:06
충북도내 전문대학들이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탈락이후 정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100개교' 선정에 생사를 걸고 있다.

충북도내 전문대학들에 따르면 '특성화 전문대학 100개교'는 박근혜 정부의 전문대학 육성책 중 핵심으로 '대학별 학과별 강점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창조경제체제에 맞는 특성화 전문대학 100개교를 육성해 국가전략산업, 지역산업의 핵심 인력을 매년 15만명 씩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2014년에 70개교를 1차 선정하고 2015년 80개교, 2016년 90개교, 2017년 100개교로, 매년 10개교씩 늘려 대학 수를 100곳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문대학 교수들을 주축으로 꾸려진 연구팀과 선정지표, 방법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안되면 망한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위기감으로 이 사업을 준비중인 도내 한 전문대 총장은 "WCC에 탈락해 이제는 100개 전문대학에 포함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전교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특성화 100개교 사업의 중요성은 대학의 생사가 달려있을 정도로 전국의 전문대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위해 TFT(태스크포스팀)을 만들었다는 도내 A전문대 관계자는 "수년전부터 특성화를 해온 것이 주효했다"며 "그러나 구체적인 평가기준이나 지표 등 사업 내용이 아직 확정이 안돼 분야별로 점검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특성화 전문대학 100개교 육성사업은 △대학단위(단일학과 주력계열 편제정원 70%) △복합분야(2개 주력계열 편제정원 70% 이상) △프로그램(모든 계열, 특정 프로그램 단위) △평생직업교육대학(모든 계열, 비학위과정 통합 운영) 특성화 등 4개의 모델로 나눠진다. 지원기간은 5년(2년+3년) 단위로 하되, 연차평가를 통해 성과를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한 전문대 관계자는 "많은 대학들이 사업모델 선택에 고심하고 있다"며 "모델에 따라 대학별로 유불리를 따져야 해 현재 각 분야별로 최대치를 계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심사과정에서 충북의 대학처럼 중규모 또는 소규모 대학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공정한 심사가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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