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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예술축제 '성황리 막'

평안남도 향두계놀이 영예의 대상 차지

  • 웹출고시간2013.10.07 19:06:34
  • 최종수정2013.10.07 19:06:33

단양군과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각 지방을 대표하는 19개 작품이 출전해 민속놀이, 민요, 농악 등의 경연을 펼쳐 평안남도의 향두계놀이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 최고의 민속예술 작품을 가리는 '54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문화예술의 고장 단양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단양군과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각 지방을 대표하는 19개 작품이 출전해 민속놀이, 민요, 농악 등의 경연을 펼쳤다.

지난 3일부터 나흘간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 축제에는 경연작품 참가자 외에도 경연관계자와 가족, 관광객 등 1만5천여명이 방문해 뜨거운 축제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고장의 민속예술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데다 대상작품에는 1천500만원의 상금이 내걸려 축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축제에 앞서 3·4일에는 청소년 경연마당인 '20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개최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축제는 5일 화려한 개막식과 충남공주 의당집터 다지기 공연을 시작으로 이틀간 19개 작품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경연에서 영예의 대상은 향두계놀이(평안남도)가 차지해 상금 1천500만원과 대통령상을 받았다.

또 최우수상에는 광지원농악(경기도), 금상에 돈돌날이(함경남도), 범안골 목도소리(강원도), 전어잡이시연(전라남도), 은상에 경상중방농악 농사굿12마당(경상북도), 정읍농악 문굿과 판굿(전라북도), 다대포후리소리(부산광역시)가 선정됐으며, 이들 작품은 순위에 따라 400만원에서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충청북도 대표로 나선 옥천군청산면민속보존회의 정월대보름지신밟기는 동상과 입장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작품경연 외에도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마련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단양지역 구전민요 아강아강 우지마라와 띠뱃노래, 짐배노래, 삼봉용왕제소리를 한데 묶은 단양소리보존회의 단양민요가 특별공연으로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의 명인 김대균의 '신명나는 곤나비'와 민속명인들의 '땅끝에서 땅끝으로'는 단양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기도 했다.

이화원 축제 사무국장은 "이번 축제는 각 지방의 특색 있는 민속예술을 접할 수 있는 데다 단양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앞서 열린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는 전남 진도실업고의 '강강술래'가 대상을 차지해 상금 1천500만원과 대통령상을 받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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