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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흥에 겨워 단양이 들썩인다

3일부터 나흘간 한국민속예술축제
전국 시·도서 13개 작품 출전 열띤 경쟁
대상 작품엔 대통령 상과 상금 수여

  • 웹출고시간2013.10.01 12:57:21
  • 최종수정2013.10.01 18:17:55

지난해 열린 민속예술축제 및 남한강 뱃소리 시연 장면.

전국 민속예술 한마당 잔치인 한국민속예술축제가 3일부터 나흘간 단양군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단양군과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민속축제 천년의 흥 신명나는 단양에서'란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청소년 민속예술제와 한국 민속예술축제로 나눠서 열린다.

첫날과 둘째 날에는 청소년 경연마당인 '20회 전국 청소년 민속예술제'가 열린다.

이 경연에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13개 작품이 출전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3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영감놀이' 등 9작품, 4일은 인천광역시 '강화용두레질소리' 등 5작품이 경연에 나선다.

이어 5·6일에는 전국 민속예술인들의 꿈의 무대인 '54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개최된다.

14개 시도와 이북 5도에서 내로라하는 19개 민속예술 작품이 출전해 이틀에 걸쳐 신명나는 한판승부를 벌이게 된다.

경연은 5일 제주특별자치도 '조팟 발리는 소리' 등 11작품이, 6일은 함경북도 '백두산선녀춤' 등 8작품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민속예술 경연과 더불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충남공주 의당집터 다지기, 한양 도당굿을 비롯해 용물달기, 광대놀음 떼이루, 단양민요, 함안농요 등이 공연된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58호 줄타기의 명인 김대균의 '신명나는 곤나비'와 민속명인 박이식 등 4명이 펼치는 '땅끝에서 땅끝으로'는 최고의 볼거리다.

이밖에 민속예술의 고장 단양의 맛과 멋을 체험하는 누벼보자 단양팔경, 단양의 맛 민속의 맛, 엿장수 돌쇠를 찾아라,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 옛적에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축제기간 내내 열린다.

1958년부터 각 지방의 민속예술을 발굴 보존해 오고 있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그간 53회를 치르는 동안 하회별신굿을 비롯해 봉산탈춤,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등 480여개의 작품을 발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전국 각 지방 고유의 민속예술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양의 아름다움과 민속예술을 알리는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 대상 작품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1천500만원이 주어진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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