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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04 16:31:03
  • 최종수정2013.09.05 18:03:24
충북도 ICT콘퍼런스에서 배우자국내·외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분야가 대대적인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경기 불황에도 모바일이 기업의 신 성장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당수 중소기업들의 경영상황은 어렵다. 충북 역시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학계·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콘퍼런스가 충북 청주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 째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2013글로벌 ICT융합 콘퍼런스'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석학들이 대거 참석, ICT융합산업 기술 및 시장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래 비전도 제시하고 있다.

ICT 생태계의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 강연도 마련됐다. 첫날엔 윈스톤 린(Winston Lin) 오라클 기술부분 부사장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토니 콜(Tony Cole) 파이어아이 공공부문 기술 총괄 부사장은 '정부기관을 향한 새로운 위협, 표적 공격과 방어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조쉬 라이스(Josh Rice) 마이크로 소프트 본사 공공기술 담당 본부장은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둘째 날엔 안전행정부 창조정보기획과 구만섭 과장이 '정부 3.0계획 및 2014년 ICT관련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다음소프트, 청담정보기술, 테르텐, EMC, 티멕스소프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아이티브레인, 굿모닝아이텍, 이도링크, 인텔코리아, 시만텍코리아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ICT는 사회 각 분야에 가파른 변화의 파도를 일으키고 있다. 지금은 글로벌화, 네트워크화, 디지털화. 융합화, 스마트화로 대표되는 지식정보사회로 가는 전환기다. 그러다 보니 개인이나 조직 모두 생존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새 정부의 창조경제가 탄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창조경제의 핵심은 하드웨어를 줄이는 일이다. 아직도 많은 정부 예산이 하드웨어에 쓰인다. 중앙 정부나 지방 정부나 별로 다르지 않다. 이 비용을 줄이고 다른 곳에 동력을 모아야 한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하드웨어에 비용을 많이 쓰는 회사는 경쟁력이 없다. 50명 규모 중소기업을 운영하는데 10명이나 되는 인력이 회계, 인사 등 경영지원에 매달리게 해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 중소기업 법인 수는 50만개에 이른다. 충북만 해도 수 천 개다.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대기업보다 엄청나게 많은 부분을 담당한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현저히 낮고 ICT 활용 지수는 더욱 낮다. 업무지원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취약한 인프라를 ICT 자원으로 보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그러기 위해 중소기업 생산성을 어떻게 빠른 시간 내에 향상시킬 것인가를 실질적인 차원에서 논의해야 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건전한 생태계가 유지되려면 중소기업이 지금보다 강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클라우드 등 중기 ICT자원 도입 정책이 일회성 투자에 그쳐선 안 된다. 장기적으로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구조로 가야 한다. 그 게 ICT 자원 지원 정책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 ICT 융합 산업의 리더십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ICT 융합 분야 전문 콘퍼런스다. 최근 모바일 동향과 플랫폼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다. 지역 중소기업은 물론 행정기관 등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충북의 중소기업들이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의 핵심인 모바일 생태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했으면 한다. 더불어 내 회사의 창조경제 방안을 찾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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