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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재단 감사 요구…문체부, 시설보수 명령

문체부, 운보재단에 '이사회 지역인사 참여' 요구

  • 웹출고시간2013.07.17 18:47: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화의 거장 고 운보 김기창(1914~2001년) 화백이 말년을 보낸 청원군 내수읍 '운보의집'이 잡음에 휩싸이고 있다.

충북지역 문화계 인사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운보문화재단정상화추진위원회(정추위·위원장 박영순)는 17일 문화관광체육부(문체부)에 운보문화재단의 불법행위를 감사해달라고 요구했다.

정추위는 문체부가 감사를 소극적으로 진행하면 기부재산인 운보문화재단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책임을 묻기 위해 문체부에 대한 감사원 감사도 요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운보문화재단이 운보의 집 운영권을 쥔 이후 4년 동안 시설은 원상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훼손됐고 관광객의 발길은 끊어졌다"며 "운보의 일부 유작이 사라졌다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몇해전 지역인사 A씨는 운보의 집 정상화를 위해 3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면서 외지인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4년간 투자는 전혀 없었고 운보의 집은 망가지고 있다"며 "문체부가 소중한 문화유산을 해치는 운보문화재단을 강제해산 조치하지 않으면 감사원 감사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운보의 집을 관리하는 주체를 변경할 필요도 있다"며 "문체부가 해당 지자체인 충북도로 관리권을 넘겨줘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7일 운보의 집을 현지답사한 문체부는 최근 운보문화재단에 '훼손된 시설을 개보수하고, 지역인사가 재단 임원에 참여하도록 조처한 후 (문체부에) 보고하라'는 내용의 시정명령을 내렸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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