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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14 17:16: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가 찾아왔다. 기상당국은 남부와 중부를 오르내리고 있는 장마가 국지성 호우로 세차게 뿌리고 있다.

기후변화로 장마도 예전같이 7월 8월이 아닌 일찍이 6월부터 시작해 이에 대한 대비가 부족해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농가는 농가대로 호우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그나마 피해를 줄이고 가정에서는 새는 곳이 없는지 점검해 대로 막을 걸 말로 막는 안타까운 일은 없어야 한다.

장마와 함께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 우리나라에 미치는 태풍은 대략 3∼4개 정도로 비켜 가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클 수 있다.

얼마전 엄청난 피해를 낸 볼라덴과 덴빈을 생각하면 수확기 과일농사를 말 그대로 초토화시켜 생계에까지 큰 영향을 주면서 농가의 시름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1년 농사를 망쳐 한숨만 토해 내고 있는 안타까운 농가를 우리주변에서 흔히 본다. 하지만 인간은 자연재해 앞에 약할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준비를 잘한다고 하지만 비를 동반한 태풍은 소중한 인간의 생명까지 앗아가기 때문에 천재로 여길 수도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인재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올해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될지 또 얼마나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를 끼칠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경부고속도로 영천에서 비탈면 토사가 무너져 차량통행이 장시간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앞서 서울 우면산 산사태는 이맘때면 악몽으로 남는다. 이는 모두가 주변을 세심하게 살피지 않은데서 일어났다.

고속도로 토사 유출은 설계에서부터 문제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면산 역시 자치단체에서 당시 주의 깊게 관리하지 않은데서 빚어진 인재라고 분석하고 하고 있다.

우리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 옛말이 하나도 그르친 일이 없다. 재난재해는 이 속담과 꼭 맞아 떨어진다.

철저한 사전준비에 불구하고 재난을 당하기 일쑤인데 방심하다가는 엄청난 재앙을 당 할 수 있다.

정부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할 때다. 매년 당할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지난달 옥천에서만 7명이 강과 하천, 저수지 등에서 다슬기, 낚시 등을 하다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영동에서도 저수지에서 빠져 죽거나 역시 다슬기를 잡다 소중한 목숨을 잃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모두가 주의를 하지 않은데서 비롯됐다. 물에서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은 내 팽개친 채 다슬기와 물놀이에 몰두하다 목숨을 잃었고 술을 먹고 수영을 과시하다 결국 물에 빠지기도 했다.

너무 가볍게 생각하거나 생명의 소중함을 소홀히 한 것으로 자연재해 뿐만 아니라 여름철만 되면 일어나는 수난사고도 자연재해로 너무 가볍게 취급하는데서 비롯된다.

앞으로 다가오는 자연재해를 정부는 정부대로 우리 각자는 각자대로 얼마나 슬기롭게 극복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 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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