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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미호천 올 1월 수질 '최악'

환경부 조사 결과…하류로 갈수록 악화

  • 웹출고시간2013.06.16 19:35: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무심천

속보=청주·청원의 젖줄인 무심천과 미호천의 수질이 올 1월과 3월 '최악'의 상태를 나타냈고, 대청댐에서 멀어지는 하류쪽의 수질이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자 1면>

이와 함께 청주공단의 배수 수질도 환경보전법시행규칙에서 정한 생활환경기준(MPN/100㎖)인 100~1만 이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전국의 공단과 하천, 호수의 수질을 측정해 분석한 결과, 무심천과 미호천의 수질은 지역별 많은 차이가 있었다.

무심천과 미호천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화학적산소요구량(COD), 부유물질(SS) 등에서는 법적 허용기준치를 초과하지는 않았지만 총대장균군수에서는 허용치를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청주공단1의 수질은 BOD·COD·SS를 비롯 총대장균군수에서 법적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법적 허용치는 BOD 30㎎/ℓ, COD 40㎎/ℓ, SS 30㎎/ℓ로 청주공단1은 올 1월부터 4월까지 BOD 평균 98.325㎎/ℓ, COD 평균 49.225㎎/ℓ, SS평균 39.1㎎/ℓ로 허용치 상당량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대장균군수는 생활환경기준인 100~1만이하보다 무려 6배에서 25배까지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공단1의 수질 가운데 총대장균군수는 올해 1월 6만/100㎖, 2월 1만1천/100㎖, 3월 25만/㎖으로 측정됐다.

반면 무심천과 미호천은 1월과 3월 일부지역에서 SS농도와 총대장균군수, 분원성대장균군수가 법적허용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심천은 대청댐에서 멀어지는 하류지역인 무심천 3지역이 올 1월 부유물질 농도가 129.6㎎/ℓ로 허용치의 4배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현상은 미호천의 여러지역에서도 나타났는데 1월 3월 집중적으로 농도가 짙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호천 대부분의 지역은 총대장균군수에서 생황환경기준을 초과했고, 무심천은 하류지역에서 2월에만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충북도 내 공단에서 발생하는 폐수발생량과 방류량은 청원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원군은 폐수발생량이 하루 평균 9만9천152㎥, 폐수방류량이 6만2천455㎥였고, 그 다음으로 청주시가 각각 5만1천540㎥, 4만4천953㎥로 조사됐다. 이어 음성군이 각각 1만8천392㎥, 1만3천954㎥로였다.

유기물질부하량 발생과 방류도 청원군과 청주시가 1·2위를 차지했다. 청원군은 유기물질부하량 발생도 하루 평균 9만2천488㎏로 청주시의 2만95㎏보다 3배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방류량은 청주시 하루평균 849.5㎏로 청원군의 704.4㎏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폐수종말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관련 지자체의 적극적인 개선의지가 필요하다"며 "시설 운영·관리 책임자인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적정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조치하고 있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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