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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계 산증인 수암 우영 추모의 밤 행사

지난달 30일… 추모문집 출판 기념회도

  • 웹출고시간2013.04.30 20:09: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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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청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수암 추모의 밤' 행사에서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이 고인을 추억하며 참석 인사들과 정담을 나누고 있다.

충북문화계의 산증인으로 불린 고 수암 우영(1937~2012) 선생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지난달 30일 청주 시내 한 음식점에 모였다.

이날은 우영 선생이 작고한지 1주기가 되는 날이다.

이 자리에 모인 지역 예술계 인사와 지인들은 생전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수암 추모의 밤' 행사를 열었다.

1960년대 지역문화예술계를 주도했던 예술계의 터줏대감으로 기억되는 우영 선생은 1960~1970년대 충청일보 기자로 시작해 문화부장, 편집부국장, 논설위원을 지냈다.

또 청주문화원장, 충북예총회장, 중원문화재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했다.

'추모의 밤' 행사에서는 고인이 생전 가장 좋아했던 가곡인 토셀리의 '세레나데'와 '4월의 노래'를 선보였고, 시인 홍강리씨의 추모시 낭송과 생전 선생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 상영, 추모 정담 등이 이어졌다.

고인을 그리워하는 지인들은 수암추모문집간행위원회를 만들어 '문화와 놀다간 당신이 그립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추모문집도 발간했다.

이날 추모의 밤 행사에서는 추모문집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렸다.

수암추모문집간행위원인 박영수 편집인은 "생전 우영 선생이 부인과 운영한 보나르화방은 서정주 시인 등 문화인들이 모이던 문화사랑방이었다"고 회상한 뒤 "오늘 이 자리는 고인이 좋아했던 소주, 자장면을 놓고 우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추모의 정을 달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우영 선생은 청주문화지킴이상(2004년)과 한국예총 예술문화대상(2006년)을 받았고, 지난해 4월30일 간암으로 별세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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