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계적 명상수행가 아잔 브라흐마 한국방문

세계명상힐링캠프서 명상지도

  • 웹출고시간2013.01.21 17:23: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파란 눈의 세계적 명상수행가 아잔 브라흐마(Ajan Brahma)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10~16일 동국대에서 열린 세계명상힐링캠프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선정 체험과 실제 깨침'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힐링캠프에서 그는 직접 명상지도를 맡아 참가자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힐링을 이야기했다.

그는 "현대인의 가장 큰 문제가 빨리빨리 서두를 줄만 알지 가만히 고요하게 있지 못한다"면서 "서둘러 빨리하다 보면 실수를 하기 마련이지만 천천히 조심스러울수록 더 많은 일을 하고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전했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 명상이라고 강조했다.

한 예로 "찻 잔을 오래 들고 있을수록 무겁게 느껴지는데 30초만 쉬었다가 다시 잔을 들면 훨씬 가볍게 느껴진다"며 "이게 바로 우리가 명상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피곤할 때 명상을 하면 1시간 걸릴 일을 15분 만에 끝낼 수 있다"며 "마음을 내려놓고 명상을 한다면 그동안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면서 행복이 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영국 런던 태생인 그는 캠브리지대에서 물리학을 공부하다 불교에 심취해 태국에서 만난 스승 아잔차의 제자로 출가했다.

현재 호주 보디니야나 수행센터를 중심으로 명상수행법을 전 세계에 전파하며 불법(佛法)을 전하고 있다.

저서로는 지난 2008년 국내에서 출간돼 선풍적인 관심을 모은 명상 에세이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등이 있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