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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총서 4집 '청주의 뿌리를 찾아서' 발간

  • 웹출고시간2013.01.08 15:32: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지역의 성씨와 인물에 대해 소개한 종합보고서 '청주의 뿌리를 찾아서'가 발간됐다.

이 책은 매년 청주문화원이 발행해 온 청주문화총서 4권으로, 우리지역 성씨에 대해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책 내용을 살펴보면 청주의 토성(土姓)은 고려 때부터 세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청주한씨와 청주곽씨, 청주경씨를 시작으로 조선 말기에 입향한 풍양조씨에 이르기까지 54개 성씨의 연원을 기록했다.

대체로 시조로부터 청주에 입향한 인물 전후의 내력, 그리고 우리 지역에서 활동한 인물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도 함께 다루었다.

이들 성씨들은 서로 혼인을 통해 관계를 맺어 처가나 외가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고 청주의 너른 들녘을 가진 북이면, 옥산면, 오송읍, 현도면 등이 그 터전이 되어 왔다.

일례로 고려 말부터 자리 잡은 옛 안동김씨 문중에 장가 든 전의이씨 사위가 오창 일원에 터전을 마련했고 또 청풍김씨가 전의이씨 진외가로 옮겨왔다.

이후 인천채씨가 다시 청풍김씨에 장가들면서 우리 지역에 자리 잡게 됐다. 여기에 청주곽씨를 포함하면 조선 전기에 5개 성씨가 서로 혼맥을 형성하면서 세거하게 되는 배경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은 충북대학교 신호철 교수가 성씨와 본관에 대한 개관을 다루었고 우리 지역 성씨에 대한 개략적인 이해를 제시했다.

또 지역의 소장 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입향 시기별로 54개 성씨의 과거와 오늘을 정리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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