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있게 일하는 정부가 되길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희망차게 밝았다. 올해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가 여느 해보다 더 바쁘게 움직이는 한 해가 될 듯 싶다. 오는 2월 새로운 정부가 탄생된다. 무엇보다 국민들은 고단한 삶을 털어버리고 좋은 환경에서 걱정 없이 잘사는 복지 실현 정책을 학수 고대하고 있다. 현재 분위기로는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는 기대수치가 높다. 반드시 공약 했던 일들이 정책적으로 잘 실천되길 바라고 또 바라는 마음이다.

무엇보다 국민들은 거창한 정치적인 면 보다는 아주 작은 부분, 특히 가정경제와 직결되는 공약에 지대한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 이는 삶과 직접적 영향이 수반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제 50일 후면 기대에 찬 다음 정부가 출발한다. 국민들은 이 정부가 책임감 있게 일 잘하는 정부가 되길 소원하고 있다.

차기 정부는 정치적, 인위적 목적에 의해 휘둘리지 않고 꿋꿋한 정책적 의지를 담아 본연의 의지를 지켜나가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에게 신뢰 받고 믿음 주는 정부가 될 수 있다.

과거 우리나라 정치적 흐름을 보면 국민과 굳게 약속 했던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아 사회적 지탄을 받았던 사례가 굳이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비일비재 하다. 더욱이 국가적 정책 추진 사항이 일부 정치 세력의 간섭으로 인해 논공행상으로 끝나면서, 결과적으로 모든 치부가 어느 정치 집단으로 돌아가는 기 현상도 자주 있었다. 이는 국가 발전에 큰 암초로 작용하는 사례가 된다.

차기 정부를 위한 인수위가 본격 출범 됐다. 박근혜 당선인은 인수위 출범과 함께 인수위원들에게 ··책임감 있게 일하는 모범적 인수위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박 당선인은 또 ··주요 국정 과제 선정 등도 차질 없이 낮은 자세로 준비해 줄 것··도 당부 했다.

이번 인수위는 과거 인수위 때와는 사뭇 다른 포지션으로 구축됐다는 평이다. 당선인 본인의 측근은 후방으로 배치하고 당초 강조해온 대로 전문성을 갖춘 당 내외 인사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깜짝··인사를 단행했다.

이중에는 일부 위원의 도덕성 논란 등 인수위 구성과정에서 면면을 둘러싼 잡음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당선인의 정치적 색깔보다는 국민들을 우선 생각하겠다는 큰 의지가 엿보이는 인사로 평가 되고 있다. 박 당선인의 뜻을 인수위가 충분이 받아들여 진정성 있는 국민을 위한 정부가 출범되길 바란다. 국민들은 차기 정부에 대한 바램이 크다. 그렇기에 국민들은 앞으로의 국정 운영 방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꼼꼼하게 챙겨 보는 것이다. 공약 사항이 잘 지켜질 것인가 그렇지 못할 것인가는 인수위가 잘 챙겨야 할 몫이다. 항상 초심의 자세를 잃지 않고 주변 세력의 영향에 흔들리면 혼돈이 온다. 따라서 정부의 굳은 의지와 국민들의 마음이 합해진 정책 추진이 될수 있도록 하는 것은 당선인의 몫이다.

차기 정부는 이제 철저하게 검증된 공약을 토대로 국정을 운영할 일만 남았다. 반드시 국민과의 약속 부분을 철저히 지켜 늘 웃음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해 줄 의무가 있다.

다시 언급 하면 국민들은 차기 정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젠 더 이상 국민들에게 실망과 좌절감을 안겨줘선 안된다. 그렇기에 더욱 노력하고 일 잘하는 정부가 돼야 한다.

그래야 임기 후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지 않고 박수를 받고 떠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