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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음성군지부장 단식농성 3일째

'폭력사무관 항소포기' 반발
천막농성 집회 이어 형사고발도 검토

  • 웹출고시간2012.12.09 18:30: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7일 오전부터 군수실 앞에서 단식농성에 돌입한 박제욱 전공노 음성군지부장이 3일째를 이어가고 있다.

직원을 폭행한 고위공무원을 자치단체장이 감싼 데 따른 규탄집회에 이어 전공노 음성군지부의 천막농성과 함께 박제욱 지부장이 단식농성에 돌입하는 등 음성군 압박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7일자 9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음성군지부(지부장 박제욱)는 군청 정문에서 24시간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지난 7일에는 공무원노조 중앙 해직 공무원 16명과 충북본부 조합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탄 집회도 열었다.

이날 오전부터 박제욱 음성지부장은 군수실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해 3일째를 맞고 있다. 박 지부장은 이번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단식을 풀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공무원노조 충북본부는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형법 제122조 직무유기 혐의로 형사 고발을 준비하고 있다.

충북본부는 "이필용 음성군수는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엄단 해야 했음에도 폭행당사자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부화뇌동했다"며 "즉각적인 항소와 군민과 공직자에 대한 사과,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필용 군수는 "이번 결정은 음성군 고문 변호사와의 자문을 통해 항소에서 이길 확률이 낮고 패소했을 때 손해배상, 인력낭비 등을 고려해 항소포기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어 "징계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A사무관이 그동안 활발한 업무추진으로 국무총리상 수상을 비롯해 특히 맹동산업단지가 사업자 도주로 부도위기에 있었으나 미국까지 찾아가 사업 포기서를 받아 정상화되도록 한 점 등 공과는 인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 군수는 "본인도 자숙하고 있으며 재발방지를 위해 직무감찰과 교육 등을 통해 다시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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