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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출신 10대 기타리스트 신재혁군, 위대한탄생3 본선 진출

  • 웹출고시간2012.11.26 14:37: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6일 방영된 MBC 위대한탄생3 첫 번째 오디션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신재혁군의 모습.

ⓒ MBC방송 화면 캡쳐
충주 출신 10대 시각장애 기타리스트가 오디션 프로그램 본선에 오르며 새로운 뮤지션 탄생에 도전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16일 방영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3에서는 혼성듀엣 '러브토크'가 출중한 기타 연주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위대한 캠프에 합류했다.

특히 시각장애를 가진 신재혁(18·백석예술대 1년)군의 기타 연주는 심사위원 김태원으로부터 "그 누구보다 잘 친다고 생각한다"며 "초인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태어날 때부터 눈이 불편했던 신군은 충주성모학교 중학교 과정 3학년에 다니던 지난 2008년 처음 기타를 잡았다.

집과 학교만을 오가는 조용한 학생이던 아들이 처음으로 음악에 흥미를 나타내자 아버지 신태섭씨가 음악학원 수강증을 끊어 줬던 것.

신군의 특별한 재능은 1년 뒤 밝혀졌다.

음악학원 원장으로부터 "더 이상 가르칠 게 없다"며 "전문적인 기타리스트로 키울 것"을 권유하는 전화가 걸려왔기 때문이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별다른 레슨을 받지는 못했지만 신군은 학교가 끝나면 음악학원으로 달려가 저녁도 거른 채 밤 늦도록 기타에 매달렸다.

독학으로 기타를 배운 그에게는 핑거스타일(기타 연주기법의 한 종류)의 대가인 일본 기타리스트 코타로 오시오의 연주CD가 스승인 셈이다.

이후 신군은 2010년과 2011년 전국기타킹대회에서 핑거스타일 부문 최고점을 받았고, SK이노베이션의 환경사랑 글모음대회 노랫말 부문 대상과 마틴 콘테스트 결선 진출 등 재능을 인정받았다.

2012학번 새내기인 신군은 현재 서울 백석예술대 실용음악과에서 어쿠스틱 기타를 전공하며 뮤지션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신군은 "연주실력을 키워 기타 세션에 참여하면서 작곡과 노래까지 소화하는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신군과 김민근(24)양의 팀 '러브토크'가 출연하는 MBC 위탄3 캠프 미션 촬영분은 오는 30일 밤 9시 55분에 방영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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