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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용산산단 공영개발 '거센 반발'

추진위, 원안추진 촉구…백지화 '초강수'
음성군, "28만 3천평 어려움"

  • 웹출고시간2012.11.20 16:39: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 용산산업단지 추진위원회와 지역의 원로들이 지난 19일 오후 군의회를 불시 방문해 공영개발에 의한 44만7천㎡(13만 5천평)의 산단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원안대로 93만6천㎡(28만 3천평)의 산단 추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만약 원안대로 추진할 수 없으면 차라리 백지화하자는 강경입장을 밝혀 용산산단 추진 관련 논란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이들은 "처음 계획대로 93만6천㎡를 추진해야만 낙후된 음성읍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만약 음성군에서 44만7천㎡의 공영개발을 추진한다면 의회에서 반드시 저지해 줄 것"을 의회 요구했다.

용산산단 추진위원과 의회간 면담자리에 배석한 군 관계자는 "현재 충북도에서 용산산단과 관련해 사후 추진일정을 명시해 달라는 공문이 하달됐다"며 "만약 추진의사가 없으면 도의 직권으로 해지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용산산단 조성에 관해 시간을 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용산추진위에서 주장하는 93만6천㎡는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렵기 때문에 군이 주도하는 공영개발로 44만7천㎡를 추진하겠다"고 기존 추진방향을 고수했다.

이에 대해 손달섭 의원은 "충북도에서는 음성군과 준코가 내년 11월까지 계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에서도 함부로 하지 못할테니 내년까지 기다려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용산산단과 관련해서는 군수가 단독으로 기자회견을 자청해 공영개발을 하겠다고해서 벌어진 일인 만큼 최종 결정권자인 군수가 의회에 출석해 의원들에게 복안을 이야기하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 손수종 의장은 "의회는 주민의 의견를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주민이 바라는 93만6천㎡ 추진에 뜻을 같이 하겠다"며 "공영개발 추진을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음성군이 추진하는 용산산단 공영개발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여서 앞으로 음성군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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