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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지역 넘어 세계로'

초대국가·국제자문관 제도 해마다 성과
각종 행사 활기…범세계적 지원도 늘어
내년에 9월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개최

  • 웹출고시간2012.11.15 18:24: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지역에서 세계로 직접 소통·교류하며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조직위는 2013년 비엔날레를 'R2G(Regional to Global)'란 슬로건으로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만들기 위해 해외 홍보와 교류 성과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국제적 보편성 확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1999년부터 꾸준히 국제교류와 해외 홍보를 통해 해마다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 최초로 미술공예운동의 선동자인 윌리엄 모리스 전시(2011 월리엄모리스전), 세계적인 디자이너 후세인살라얀(2009년 본전시 초대), 핀란드 공예가 오이바토이카(2007년 본전시 초대) 등 거장들의 작품을 전시할 만큼 국제적 인지도를 확보했다.

국가, 지역 간 문화 예술적 교류 확대를 위해 2007년 도입한 초대국가 제도도 회를 거듭 할수록 성과를 내고 있다.

2007년 이탈리아가 초대국가로 운영할 때만 해도 41명의 작가가 189점 출품했으나 2011년 초대국가 핀란드는 154명이 860점을 출품했다.

2013년 초대국가로 선정된 독일은 이미 5명의 전문큐레이터를 섭외해 작가 선정 작업에 들어갔고 전시관 디자인 작업도 착수했다.

◇국가 공식채널을 통한 홍보 활동 추진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국제교류는 기존 네트워킹에서 더 나아가 국가 공식채널을 통한 교류와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외공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해외문화원 등을 통한 공예비엔날레 홍보 협의가 이미 끝났고, 지속적인 교류 방안도 논의 중이다.

2013년 한-독 수교 130주년, 독일 광부 파견 50주년을 기념한 각종 행사 공동 진행과 협조 등도 독일대사관, 외교통상부 등과 원칙에 합의했다.

◇국제자문관 운영으로 전문가 영역 확대

청주국제공예비엔날 포스터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전문가 인지도를 높이고, 국제적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2007년 시범 운영했던 국제자문관 제도도 본격 도입한다.

2011년 국제자문관을 통해 전문가 사이에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2013년에는 양적·질적 규모를 확대 운영한다.

이미 기획위원회의 추천과 각국의 공예협회, 조직위 네트워킹을 통해 15명의 국제자문관을 위촉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공예 전문지 'Crafts' 편집장 그란트 집슨(Grant Gibson·영국), 브라질 최고의 공예 디자인 전문 큐레이터 아델리아 보르지(Adelia Borges), 미국 최고 디자인 스쿨인 로드아일랜드의 이정희 교수, 세계공예가협회 우샤 크리쉬나(Usha Krishna·인도) 회장, 에스토니아 탈린 비엔날레의 케트리 띠잇사르(Ketli Tiitsar·에스토니아) 등 각 대륙과 국가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들은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각국 전문지·일간지 기고 등의 활동, 공모전 홍보, 인쇄물 배포, 거주국의 공예·디자인 동향 파악과 현황 조사, 인적교류 네트워킹 제시, 작가 교류 등 해외교류사업 등을 한다.

◇범 세계적 공예비엔날레 지원 계층 확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각종 행사의 교류가 활기를 띠면서 국제적인 지원 계층도 늘고 있다.

미국 로드아일랜드스쿨의 이정희 교수는 각국의 섬유공예가와 미국 내 공예전문가들에게 비엔날레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핀란드와 캐나다 등 과거 초대국가 공예가의 관심도 날로 증가해 벌써부터 내년 비엔날레 참여와 관람 의사를 밝히고 있다.

민간 교류 분야에서도 지원 계층이 폭넓게 확산해 일본의 카라무시 공방(대표 최양숙·재일교포)은 2011년 교류전을 계기로 지난 4월 프랑스에서 한-일작가 공동 기획전을 진행하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2013년 9월11일부터 10월20일까지 청주 내덕동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익숙함 그리고 새로움'을 주제로 열린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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