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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초제조창 활용 어떻게' 시민토크콘서트

  • 웹출고시간2012.11.04 16:34: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린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 모습

66년의 역사를 간직한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다채로운 공연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행사가 마련된다.

녹색청주협의회, 청주시문화재단, 청주문화원, 청주예총, 청주민예총, 충북경실련, 환경운동연합, 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청주권 8개 단체는 10일 오후 1시 연초제조창 광장에서 '꿈을 담다'라는 주제로 시민토크콘서트를 연다.

이 행사는 지난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연초제조창에서 개최해 국내외 높은 관심을 얻고 국립현대미술관 분원을 유치하는 등 공간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제조창의 향후 활용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10일 오후 1시에는 연초제조창, 동부창고, 첨단문화산업단지 등을 투어한 뒤 연초제초창의 어제와 오늘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를 관람한다.

2시부터는 광장에서 토론과 공연이 어우러진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조민기(탤런트 겸 청주대 교수), 김승근(충북건축가협회장), 이동원(청주민예총회장), 김익교(청주문화원 동아리회장), 이창수(화가)씨 등이 지정 발표를 하고, 시민들도 자유 발언을 할 수 있다.

힐링 콘서트 그룹인 '자전거 탄 풍경', 인디밴드 '넘버원 코리아', '춘자밴드', '재즈텟', '류댄스 컴퍼니', '울림'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참가자 모두가 연초제조창의 활용 방안이나 소망을 엽서에 적는 시간이 마련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연초제조창 일부 공간은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가 확정됐으나, 나머지 공간은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보고 느끼며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역사의 현장, 변화의 현장에 시민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이라고 했다.

1946년 문을 연 청주연초제조창은 최대 2000여명이 근무하며 연간 100억개비의 담배를 생산해 세계 17개국으로 수출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공장이었으나, 산업화의 변화에 따라 1999년 공장 폐쇄가 결정되고 2004년 최종 가동 중단됐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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