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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희곡오페라, 코지 판 투테(여자는 다 그래!)

음성문화예술회관 11월 기획공연

  • 웹출고시간2012.10.29 13:11: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문화예술회관이 깊어가는 가을에 오페라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모차르트의 희곡 오페라 '코지 판 투테(Cosi fan tutte, 여자는 다 그래!)'가 내달 10일 토요일 7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테'는 18세기에 발생한 희극적 오페라로 가벼운 내용과 코믹한 분위기가 특징인 '오페라 부파'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중 마지막 작품이며 오페라 부파는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이나 학생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대부분이다.

오페라 '코지 판 투테'는 열렬히 사랑해 결혼까지 약속한 약혼녀들의 변심을 다룬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희극 오페라다. '코지 판 투테'는 이태리어로 '여자는 다 그렇게 한다' 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자는 다 그래'라는 제목으로 공연되기도 했다.

모차르트가 1790년 발표한 이 작품은 실제 대본 작가가 유부녀와의 연애사건으로 베네치아에서 추방당해 빈으로 온 것이 탄생의 계기가 됐다고 한다.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와 함께 모차르트 3대 희곡 오페라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당시에는 내용이 부도덕하다는 비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오르딜리지와 도라벨라 자매와 약혼한 나폴리 청년 굴리엘모와 페란도는 노신사 알폰소가 "여자는 변하기 쉽다"고 말하자 자신들의 연인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대든다.

이에 알폰소는 "그렇다면, 사실인지 아닌지 돈을 걸어 내기를 하자"고 말하고 두 사람은 찬성한다.

이에 굴리엘모와 페란도는 변장을 하고 두 자매 앞에 나타나 온갖 방법으로 그녀들을 유혹해 보고 게임은 알폰소의 승리로 끝나지만, 알폰소는 "Cosi fan tutte(여자는 다 그래)"라고 말하면서 여자들의 그런 변심과 부도덕성까지 용서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설교한다.

결국, 굴리엘모와 페란도는 약혼녀를 용서하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오페라 '코지 판 투테'는 오페라단 일첸트로(단장 서윤진, 지휘 이강희)가 출연하며 만 12세 이상 공연관람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kr)에서 전석 1만에 예매 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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