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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봉사단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음성읍·주민복지실 고추, 콩 등 수확 도와

  • 웹출고시간2012.10.24 15:47: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읍과 음성군청 주민복지실 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고추와 콩 수확을 돕고 있다.

음성군 공직자들이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가을철 농촌일손돕기에 솔선해서 나서고 있다.

24일 음성읍 위드미 봉사단과, 군 주민복지실 직원 40여 명은 농촌 인력 감소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들은 음성읍 초천1리 정인옥 농가와 박노성 농가를 찾아, 3천 ㎡의 고추밭에서 고추 따기, 말뚝 뽑기, 비닐 걷기 등의 일손을 거들고 최익건 농가의 1천 ㎡의 밭에서 콩 수확 작업을 돕는 등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로 농가의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중식과 간식, 일손돕기에 필요한 물품을 자체적으로 준비했다.

정인옥 씨는 "일손이 부족해 마음만 바쁠 뿐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공직자들이 도움을 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음성읍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나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며 "각 읍면에 설치된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안내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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