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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음성 방문 "귀농인구 매년 1만명 늘리겠다"

젊은이 없는 농촌에 정부지원책 효과없어

  • 웹출고시간2012.10.17 13:34: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문재인 후보가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진 된장을 맛보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7일 귀농에 성공한 음성지역 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활성화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매년 1만명의 귀농인구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는 전통된장 생산으로 귀농에 성공한 강혁희·남궁영자 부부가 운영하는 수정산농원을 찾아 된장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했다.

문 후보는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에 위치한 수정산농원을 방문해 된장의 원료인 콩을 수확해 가마솥에 찐 다음, 장독에서 발효된 된장을 직접 맛 보기도 했다.

이날 문 후보는 강혁희·남궁영자 부부의 순탄치 않았던 귀농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농촌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적으로 귀농인구를 매년 1만명씩 늘려나가야한다고 밝혔다.

강혁희·남궁영자 부부는"처음에 귀농할 때 5개년 계획을 세워놓았지만 정착하는데 10년이 걸렸다"며 "즉흥적으로 귀농했다가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또, 이들 부부는 문 후보에게 "귀농하려는 사람들은 사전 지식이 없기 때문에 정부에서 귀농에 관한 교육을 보다 활성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귀농을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요즘 농촌이 텅 비어 있다시피 한데 농촌에 젊은이들이 없으면 농업 지원정책도 효과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귀농 인구를 늘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매년 1만명씩 귀농인구를 늘리겠다"며 "정부가 귀농할 때 1천만원을 지원하고, 정착을 위해 5년간 매달 100만원씩 지원하면 자생력이 생겨서 농업인으로 정착이 가능해 진다"며 구체적인 귀농정책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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