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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의원 설전장된 군정질문답변

이필용 음성 군수 세워 놓고 30여분간 날선 공방

  • 웹출고시간2012.10.11 19:57: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의회가 11일 열린 임시회에서 군정질문의 답변 진행 등 의사 진행을 놓고 의장과 의원들 사이에 설전이 벌어졌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열린 239회 임시회 군정질문 답변에서 이필용 군수를 발언대에 세워놓고 벌어진 설전은 30여분 간 지속됐다.

발단은 정태완 의원이 질문한 용산산업단지에 대해서 다른 의원과 의장의 보충질문을 하면서 비롯됐다.

정 의원은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30만평 규모인 만큼 그렇게 추진해 달라"고 질문했고, 이에 이 군수는 "일단 15만평 규모를 추진하면서 입주업체가 늘어난다면 확장 추진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이어 이대웅 의원이 "현재 음성군의 부채 160억원인데 만약 생극·용산 산단이 미분양 된다면 1천억원 이상의 부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보충질의를 했다.

곧이어 손수종 의장은 이 군수에게 "높은 토지가격 때문에 어렵다면 고집하지 말고 초천리, 동음리 쪽도 알아보는 등의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그러자 정 의원은 "본 의원이 질문한 것인데 간단하게 한 두가지만 (보충질의)하면 되는 것"이라며 의장에게 이의를 제기하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손 의장은 "이 시간이 아니면 공식적인 자리에서 군수의 답변을 듣기가 어려워서 그런 것"이라고 응수했다.

잠시 정회 뒤 속개된 회의에서 이한철 의원도 손 의장에게 "갑자기 초천리, 동음리를 언급한 이유가 뭐냐. 거기가 여기서 몇 키로 떨어져 있는 줄 아느냐"며 "의장이 그렇게 말하면 주민들이 혼돈스럽게 된다"고 질타했다.

이런 설전이 이어지는 동안 30여 분 동안 이 군수는 답변대에서 마냥 서 있었고, 본회의장에 배석한 집행부 실과장들은 의원간 설전을 지켜보고 있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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