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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단열창호 교체 찬반갈등

군, 예산안 사업비 포함…군의회 전액삭감
"에너지 절감" - "사업효과성 미흡" 팽팽

  • 웹출고시간2012.09.20 20:11: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이 에너지 절감을 위해 군청 청사 단열창호 교체사업비 10억원(국비·군빈 각 5억원)을 이번 추경예산(안)에 올렸지만 군의회가 투자 회수 기간이 19년이나 걸려 사업효과성이 미흡하다고 전액 삭감한 것을 두고 지역에서 찬반여론이 일고 있다.

음성군은 어렵사리 따온 국비 5억원을 반납해야 될 사정에 놓이게 되자 군의회를 탓하고 있고, '멀쩡한 창호를 떼내고 새 창호로 교체하는 것을 어느 군민이 좋아하겠냐'는 군의회 입장이 상반돼 논란이 되고 있다.

군은 청사 단열창호 교체사업은 정부의 공공부문 온실가스관리 운영지침에 맞춰 동·하절기 직원들에 대한 근무여건 개선과 함께 에너지절감을 통한 교부세 확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주장이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절약 목표치를 달성해 2010년 5억2천만원, 2011년 6억6천만원의 보통교부세를 받은 것을 감안하지 않았다"며 "순수 에너지절감 금액만으로 산정된 투자회수 기간을 들어 예산을 삭감한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음성군의회는 "일단 투자 대비 경제성이 없기 때문에 삭감한 것"이라고 단정하고 "투자 회수기간이 19년으로 이 정도 기간이면 군청 청사를 다시 지어야 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현실적인 실효성이 문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 군의회는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 교부세를 감안해야 한다는 주장은 희망적인 기대일 뿐"이라며 "인센티브에 대해 사전에 설명도 없었는데 이는 주무부서인 공업경제과가 재무과에 사업을 떠밀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 청사는 1995년 12월에 준공돼 올해로 17년째 된 건물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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