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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역사를 꽃피우다' 청주읍성큰잔치 성황

역사체험극·차없는도로 무대 공연… 성안길 새로운 예술무대 선봬
시민이 직접 기획·참여 '100인의기타', '청주읍성달빛여행' 등 호응

  • 웹출고시간2012.09.09 18:42: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시민, 역사를 꽃피우다'를 주제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펼쳐진 청주읍성큰잔치가 성료됐다.

청주성 탈환 4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청주읍성큰잔치는 청주의 심장부인 성안길 곳곳에서 다채로운 역사체험프로그램과 문화예술무대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100인의기타리스트', '청주읍성달빛여행' 등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에서 호응을 얻었다.


또 도청사거리~청원군청 구간에 설치된 자동차가 사라진 도로에 '토요예술난장' 무대를 설치하고 청주의 900년 된 상징목 '압각수' 앞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청주의 중심지 성안길에 새로운 예술무대를 발굴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8일 열린 '청주읍성 돌기'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인원인 3천500여명이 참여해 출발지인 상당공원에서부터 성벽 터 1.7Km를 걸었고,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청주성탈환을 기념한 성탈환 재현 퍼포먼스와 '토요예술난장' 무대, 청주시립무용단의 '북퍼포먼스', 최고의 댄스팀으로 명성이 높은 공군사관학교 '비보이'의 댄스경연 등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토요예술난장' 마지막 무대는 초등학생, 중학생, 주부, 70대 노인, 통사모(통기타를사랑하는모임) 회원, 밴드, 프로연주인, 가수 등 기타를 사랑하는 시민 100명이 펼치는 '100인기타리스트' 공연이 펼쳐져 신선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900년 된 청주의 상징목 '압각수' 앞 특설무대에서는 역사체험극 '아! 망선루'가 공연됐고, 중앙공원 망선루에서 출발하는 '청주읍성달빛여행'은 국보 제41호 용두사지철당간, 청주읍성 4대문 터 그리고 성안길에 다양한 문화유산을 돌아보는 1천500년 역사문화도시 청주의 정체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


이외에도 청주읍성과 성안길의 발자취를 체험해보는 '성안길100년의풍경 기록사진전'과 청주읍성발굴현장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1천500년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청주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청주읍성 큰잔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들을 시민들과 함께 창조하여 읍성큰잔치는 청주를 대표하는 시민도심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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