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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 도움으로 45년만에 헤어진 가족 상봉

음성서, 20여일간 전산망 활용 148명 대상 확인

  • 웹출고시간2012.09.02 14:57: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경찰서가 5살 때 가정사정으로 헤어진 후 45년간 백방으로 애타게 가족을 찾는 G씨의 가족을 찾아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G씨는 45년전 가정형편이 어려워 다른 집으로 가게 됐다. G씨는 가족과 헤어질 당시 오빠와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간 기억과 살던 집 근처 큰나무가 있었던 것 말고는 기억이 없었다.

이에 민원실장 오창순 경위는 가족을 찾기 위해 애타게 하소연하는 사연을 접하고, 20여일간 전산망 등 시스템을 활용해 민원인과의 상담내용을 토대로 전국 148명의 대상자를 확인하고 일일이 대조한 결과 서울에 거주하는 오빠와 연락이 닿게 돼 꿈에도 그리던 가족상봉이 이뤄지게 됐다

지난 30일 음성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오빠를 만난 G씨는 서로 부둥켜 안고 울며"정말 우리 오빠가 맞냐"며 수차례 되뇌었고 "죽기 전에 가족들을 만나는 게 소원이었는데 이렇게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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