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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복숭아 농가, 태풍 오기전 수확 안간힘

수확 집중으로 출하도 늘어 가격 하락 예상

  • 웹출고시간2012.08.27 18:14: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지역 복숭아 농가들이 대형 태풍 볼라벤에 의한 낙과를 방지하기 위해 서둘러 복숭아를 수확하고 있다.

태풍 소식에 낙과를 줄이기 위해 복숭아 농가들이 수확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대형 태풍인 볼라벤의 상륙으로 수확철을 맞은 음성지역 복숭아 농가들이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서둘러 수확에 나섰다. 수확을 앞당기면서 복숭아 가격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음성지역 복숭아 농가들은 태풍 볼라벤을 대비해 무르익은 복숭아를 1~2일 정도 일찍 수확하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며칠 앞당겨 수확한 복숭아는 저장고에 보관한 뒤 직판장 또는 경매장으로 출하하게 된다.

이처럼 태풍으로 인한 낙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의 복숭아 농가들이 수확을 서두르면서 시장에 한꺼번에 출하될 것으로 보여, 복숭아 가격이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 하지만 복숭아 농가에선 태풍이나 폭우에 의해 떨어진 과일은 상품성이 떨어져 팔지 못하기 때문에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수확을 서둘르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9월 4~5일 정도에 출하되던 천중도 품종이 10여 일 빨리 나오면서 시장물량이 늘어나 복숭아의 가격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전국에서 명품 복숭아로 명성을 얻고 있는 햇사레 복숭아를 출하하는 햇사레법인 임종빈 대표이사는 "이번 볼라벤 태풍으로 큰 피해가 예상돼 문자로 숙기(무르익은)된 복숭아를 서둘러 수확하라고 유도하고 있다"며 "지줏대점검, 우산 덕 시설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복숭아 전국 물량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햇사레 복숭아는 8월 중순까지 출하된 미백 복숭아 한 상자(알 11~14개)가 4만원에서 4만7천원까지 거래 됐으며, 천중도의 경우엔 늦은 장마로 당도가 감소되면서 생산지 직거래의 경우 한 상자에 2만5천원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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