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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외면한 영남 편중 인사"

신당 충북도당 성명서 "李, 특정지역 출신만 선택" 비난

  • 웹출고시간2008.02.11 21:01: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난 10일 단행된 새 정부의 청와대 인사에서 충청권 출신이 단 한명도 포함되지 않을 것과 관련해 대통합민주신당 충북도당이 1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신당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서에서 “청와대 7수석·1대변인의 면면을 출신지역별로 보면 서울 출신 2명(외교안보수석, 대변인)과 이북 출신 경제수석을 제외하면 나머지 5명이 모두 영남 출신으로, 충청권을 비롯한 다른 지역 출신은 단 한명도 없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이번 인사는)대학교수 위주로 청와대 진용을 짰다”고 밝히고 “학자로서 전문지식과 경륜을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하나, 대부분 실무경험과 현장경험이 없는 사람들로 채워졌다”며 “심하게 말하면 영남지역 출신 교수들의 모임인 셈”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충북도당은 이어 “이명박 당선인은 이를 두고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의 인사’라고 자평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특정 지역 출신으로, 특정대학을 나와 특정교회에 다녀야 한다는 말인가”라고 비난했다.

특히 충북도당은 “충청권과 나머지 지역에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는 없고, 워스트(worst)만 있다는 말인가”라며 되묻고 “이명박 당선인은 대통령직을 국가 최고 기관인 청와대(靑瓦臺)의 수장이 아니라, 영남지역의 종교법인 청와대(靑瓦大) 총장쯤으로 생각하는게 아닌 가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

충북도당은 끝으로 “인사정책을 통해 앞으로 국가 운영을 가늠해 보건대 서울과 영남에 편중된 인사정책으로 지역균형발전을 포기하는 정책을 끌고나가겠다는 것이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다”며 “충북도민은 지역균형발전을 포기하고 균형 인사정책마저 무시하는 충청권 홀대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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