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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애국가 음반 첫 공개

독립기념관,무공화가도 함께 수록돼

  • 웹출고시간2012.08.13 14:08: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7주년 8·15광복절을 앞두고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이 13일 오전 자료열람실에서 1942년 미주 동포들이 직접 부른 애국가 2종과 '무궁화'가 수록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애국가 음반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유성기판은 일부가 파손됐지만 최신 기술로 음반 재생에 성공했다.

ⓒ 뉴시스
오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지구상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 된 애국가 음반이 공개됐다. 이 음반에는 지난 1942년 미주 동포들이 직접 부른 애국가 2종 및 '무궁화가(애국가의 일종)'가 수록돼 있다.

독립기념관은 13일 음반을 공개하며 "애국가 2종 가운데 하나는 안익태 선생이 작곡한 현재의 애국가와 같은 곡조이고,다른 것은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에 맞춰 부르는 구애국가"라고 밝혔다. 이어 "음반은 재미한족연합위원회가 그 동안 치러 온 국치일 행사를 1942년 8월 29일 폐지하면서 로스앤젤레스(LA) 시청에 태극기 를 건 날 제작한 것으로,역사적 의미가 큰 자료"라고 덧붙였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광복 이전의 애국가는 문헌상으로만 널리 알려져 있었을 뿐 실제 노래로 녹음돼 알려진 적은 없었다. 이번에 공개된 '애국가 음반'은 미주한인 동포들이 실제 부른 노래를 담고 있기 때문에 현재 '애국가'와 과거의 '애국가'를 비교·검토하는데 매우 소중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또 애국가 음반에 함께 실려 있는 무궁화가는 그 동안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애국가'의 노래로 추정되는 자료로,앞으로 애국가의 변천사를 밝히는데 매우 소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독립기념관이 이번에 처음 공개한 애국가 음반은 미주 흥사단에서 기증 한 161장의 음반 가운데 하나다. 독립기념관측은 "음반이 둘로 갈라져 있는 등 손상이 심했지만 이를 재생할 기술을 갖지 못해 국민에게 공개하지 못하던 중 동국대 '한국음반아카이브연구소(소장 배연형)'가 최신 기술로 재생에 성공,비로소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전/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애국가 레코드판 광고(신한민보 1942년 12월 3일자)./독립기념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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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 임시정부 제작한 한국 애국가와 김구 선생.

ⓒ 독립기념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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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애국가 음반. 13일 독립기념관이 공개했다.

ⓒ 독립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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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애국가 음반. 13일 독립기념관이 공개했다.

ⓒ 독립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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