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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만 번지르한 '음성 금왕청사·진천 문백청사'

주민들 "혈세만 쏟은 전시물 불과" 호화판 청사 논란

  • 웹출고시간2011.10.04 19:57: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호화판 청사 논란을 빚고 있는 금왕읍사무소 신청사(사진 위쪽)과 문백면사무소 청사(사진 아래).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신축한 청사들의 호화판 청사로 비난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음성군 금왕읍사무소와 진천군 문백면사무소 청사가 호화판 청사 논란을 빚고 있다.

일부 군민들은 신청사를 지방재정을 감안하지 않고 무리하게 신축한 것으로 보이며 민원인들의 이용률 보다 외관에만 치중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4일부터 업무를 개시한 음성군 금왕읍면사무소 신청사는 오는 14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인구 2만3천여 명이 거주하고 27명이 근무하는 금왕읍사무소 청사에는 5명이 근무하고 있는 보건지소, 주민자치센터 등의 들어서 있으며 부지매입비 22억원을 포함해 총 130억원이 들어갔다.

금왕읍 신청사는 부지면적 2만788㎡에 지하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4천77㎡의 규모로 건립됐다.

음성군 관계자는 "1975년도에 건축된 금왕읍사무소 구청사는 낡고 협소해 민원인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생활체육과 문화활동 공간이 조합된 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능이 개선된 신청사 건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읍사무소뿐만 아니라, 보건지소, 주민자치센터, 정보화교육장 등이 민원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부속건물에는 충주세무서 민원실, 중대본부, 보건의 숙소, 창고 등이 있는 복합건물이기때문에 130여 억원이 들어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실공사비는 70여 억원이 들어갔으며, 토지 매입비에 22억원, 설계비 및 분묘이장비, 감리비 등에 나머지 금액이 소요됐다"고 강조했다.

문백면사무소는 구 청사가 지난 76년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신축했으나 2007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C등급을 받아 재건축 계획을 추진해 신축하게 됐다.

신청사는 사업비 38억6000만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665㎡에 건축면적 1천728㎡로 지상2층으로 신축해 1층에는 민원실, 다목적실, 회의실, 헬스장, 이장회의실 2층에는 전통농악실, 대회의실, 면 예비군중대본부, 주민자치센터 각 문화방 등이 들어서 있다.

군은 신청사 신축을 위해 부지 3천75㎡를 매입했으며 주차장과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문백면사무소 민원실은 160㎡로 직원 1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하루 민원인 70여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인구는 4000여 명이다.

문백면 관계자는 "구 청사에서는 공간이 협소해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할 수가 없었으며 주차 공간도 10여 대에 불과해 민원인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느꼈다"며 "실제 사용공간으로 볼 경우 호화 청사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음성·진천 / 남기중·김요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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