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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한파 피해 잇따라

연이은 화재로 2명 부상·수천만원 재산피해
수도관·계량기 동파… 전력사용량도 기록적

  • 웹출고시간2010.12.16 19:44: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에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도내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수도관이 동파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6일 도내 화재 잇따라=충북지역에서 난방기와 보일러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잇따라 2명이 다치고 수천만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6일 새벽 4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한 다세대 주택 1층 보일러실에서 보일러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은 주택 내부 42㎡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천5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만에 진화됐으나 세입자 A(여·42)씨가 불을 끄던 중 얼굴과 다리에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날 오전 9시20분께는 음성군 삼성면 능산리 한 오리 축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천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진화에 나선 음성소방서 소방관 B(45)씨가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오리 8천200여마리가 연기에 질식하거나 불에 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리 축사 난방기 쪽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농장주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낮 12시10분께 옥천군 이원면 이원리 한 식당에서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보이는 불이 나 건물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855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만에 진화됐다.

이와 관련,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내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 대형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당분간 추운 날씨가 계속돼 화기취급이 많을 것으로 보이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수도관·계량기 동파… 전력수요 최대치 기록=충북도에 따르면 15·16일 이틀동안 청주 7건, 충주 3건, 음성 5건, 보은·제천 2건, 증평·괴산 1건 등 모두 25건의 수도관·계량기 동파신고가 접수됐다.

충북도 수질관리과 관계자는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계량기 동파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도꼭지에 물이 조금씩 흐르도록 하고 담요나 헌옷, 스티로폼 등으로 계량기 주변에 보온조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내 전력수요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전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자정 도내 전력수요가 333만㎾를 기록, 지난 8월 최대사용량 282만㎾보다 51만㎾가 증가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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